[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최희가 임신 초기 심했던 감정 기복을 떠올렸다.
1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에서는 배윤정이 임신 초기 호르몬으로 인한 감정 기복 고민을 전했다.
임신 초기 배윤정은 "화를 잘 안 내는 스타일인데 사소한 거에 예민해서 화를 내고 별 거 아닌 거에 섭섭해한다. 이런 제 모습을 보면 제가 싫어진다"라며 '호르몬의 노예'가 됐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최희는 "전 제가 약간 미쳐가는 줄 알았다. 너무 조울증처럼 롤러코스터를 탔다"라며 공감했다. 송경아는 "저는 오히려 남편이 없는 게 더 편했다. 그래서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라고 경험을 밝혔다.
최희는 "안 들어오면 더 짜증 난다. 난 이렇게 힘들고 일상에서 못 하는 게 많아지는데 그걸 다 하고 돌아다니면 서운하더라"라고 다른 생각을 전했다. 배윤정도 최희를 공감하며 "내가 그거 때문에 섭섭했다. 나는 내가 되게 쿨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남편이 아무것도 안 하고 내 눈 앞에 있어야 된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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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