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김미려, 정성윤의 딸 모아가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10일 김미려, 정성윤의 부부 유튜브 채널 '미성연자 관람가능'에 '[부부일상] 모아가 벌써 초등학생이 됐다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김미려는 "내일 저희 모아가 입학식을 한다. 새 학기 가방을 챙겨주고 모아 방에 의자를 만들어주려고 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정성윤은 "저희도 부모가 처음이다 보니까 준비한다고 준비를 하는데 많이 어설프고 빼먹은 것도 많을 거다"라며 결의에 가득찬 눈빛을 보였다.
정성윤은 딸 모아에게 "이제 초등학교에 가면 출석체크를 할 거다"라며 출석체크 연습을 했다. 연습을 지켜보던 김미려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라며 담임 '김털복숭이'로 변신했다. 정성윤을 출석 부른 김미려는 "너는 학교를 꿇었니? 1학년 짜리가 왜 이렇게 큰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윤은 모아에게 "초등학교 가는데 갖고 싶은 거나 하고 싶은 거 없냐"고 물었다. 없다고 답하는 모아에게 정성윤은 "실감이 안 날 거다"라며 모아를 이해했다. 김미려는 모아에게 실내화를 신겨보며 입학 준비를 했다.
자기도 실내화를 달라고 칭얼대는 둘째 이온에게 모아는 "이온이도 신어볼래?"라며 동생을 챙겼다. 실내화를 신은 이온에 모아는 정성윤은 "이온이가 초등학교 가라"라고 말했다. 이에 모아는 "초등학교 안 간다"라며 신나했다.
가방까지 메고 등교 연습을 한 모아는 "초등학교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며 배꼽 인사를 해 랜선 이모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네 가족은 모아가 직접 고른 의자를 조립했다. 정성윤은 "역시 우리 김미려 씨 이런 거 참 잘한다, 못 박고 이런 거. 어디 공사하실 곳이 있으신 분들은 김미려 기사님이 도와주실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미려는 자신의 유행어 '김기사 운전해'를 활용해 "김기사 조립해"를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윤은 김미려에게 "모아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엄마로서 어떤 기분이 드냐"고 물었다. 김미려는 "신난다. 나도 학부형이구나. 걱정은 없다. 저는 인생 모토 자체가 걱정을 좀 안 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정성윤은 "제가 초등학교 때 어땠나 떠올려 보게 되는 것 같다.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부족했던 건 채우고 좋았던 건 모아한테 그대로 전달해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육아를 하는 부모들을 향한 응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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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