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쓸고 있는 영화 '노매드랜드'(감독 클로이 자오)가 4월 15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노매드랜드'는 한 기업 도시가 경제적으로 붕괴한 후 그 곳에 살던 여성 ‘펀’이 평범한 보통의 삶을 뒤로하고 홀로 밴을 타고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다.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최고 영예인 황금사자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45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관객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수상 및 제55회 전미 비평가협회 4관왕 최다 수상, 제2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4관왕 최다 수상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 및 시상식에서 194관왕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클로이 자오 감독의 거장다운 작품”, “클로이 자오 감독의 작품에는 진정한 위대함이 있다”, “경이로운 성찰과 공감의 깊이” 등 외신들의 극찬이 쏟아지면서 클로이 자오 감독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다. '노매드랜드'에서 연출과 각색, 편집까지 도맡아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준 클로이 자오 감독은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성 감독으로서 역대 두번째로 황금사자상을 수상,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여성 감독 최초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영화계 역사를 새로이 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감독상 51관왕, 각색상 17관왕, 편집상 10관왕 등 78관왕에 올라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하는 등 남다른 행보를 이어가며 2021년 가장 주목해야할 감독으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파고', '쓰리 빌보드'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2회 수상한 연기파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주연을 맡아 압도적인 열연을 예고한다. '노매드랜드'를 통해 현재까지 24개의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들어 올린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흡입력 있는 연기로 “프란시스 맥도맨드 인생 최고의 연기”, “맥도맨드가 아닌 다른 배우는 상상할 수 없다”, “캐릭터 그 자체” 등 외신들의 호평 세례를 받고 있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3회 수상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노매드랜드' 티저 포스터는 새하얀 배경 위에 놓여 있는 독특한 디자인과 색감의 자동차 번호판 하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디자인을 가진 자동차 번호판들을 조합해 콜라주 형식으로 재해석한 이번 포스터는 작은 밴을 타고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낯선 길 위의 세상으로 떠나는 주인공 ‘펀’의 특별한 여정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베니스 국제영화제,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등 유수의 영화제 및 시상식을 휩쓴 데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에 대한 강력한 예측과 지지를 받고 있는 '노매드랜드'는 오는 4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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