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김나영이 숨은 명곡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를 새롭게 다시 부른다.
김나영이 참여한 ‘리본 프로젝트’ 세 번째 앨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가 오는 14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2014년 발매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는 MJ(써니사이드)의 곡에 김나영이 피처링한 듀엣곡으로 어쩔 수 없이 헤어지는 두 남녀의 갈등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풀었다. 해당 곡은 김나영 팬들이 각별한 애정을 보여 콘서트에서도 자주 불렀던 숨은 명곡이기도 하다.
듀엣곡인 원곡에서는 감성래퍼 MJ가 후회하는 남자의 심리를, 소울풀한 발라더 김나영이 헤어지는 여성의 심리를 대변했다면, ‘리본 프로젝트’를 통해 재해석된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는 여성 1인칭 시점의 섬세한 감정과 몰입도를 더했다. 김나영만의 한층 짙어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본 프로젝트’는 ‘새로 풀고 엮어 다시 만나다’란 슬로건과 같이 웹툰, 드라마, 영화 등 작품과 음원의 만남, 이전 발매됐던 숨겨진 명곡과 새로운 가창자의 만남 등 다양한 방식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2021년 현재 음원 소비층에게 또 다른 감성을 전달하며 공감을 유도하는 프로젝트다.
새로운 작품은 물론 기존 곡의 장점과 매력은 유지하고 새로운 편곡을 통해 확장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단순 컬래버레이션이나 리메이크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편, 김나영이 가창한 ‘리본 프로젝트’ 세 번째 음원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듯이’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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