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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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의 아내' 감독 "아오이 유우, 日서 연기력 가장 뛰어난 배우"

기사입력 2021.03.09 19:2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이 아오이 유우와 타카하시 잇세이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스파이의 아내'(감독 구로사와 기요시) 언론시사회 및 화상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일본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인터뷰를 갖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스파이의 아내'는 1940년대 고베의 무역상 유사쿠(타카하시 잇세이 분)가 만주에서 목격한 엄청난 비밀을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하자 아내인 사토코(아오이 유우)가 이를 만류하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드라마. 특히 그동안 금기시되었던 일제의 전쟁범죄를 소재로 담아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날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은 "일본에는 매우 많은 배우들이 있지만 여배우 중에서 가장 뛰어난 배우는 아오이 유우라고 생각한다. 남자 배우 중에는 타카하시 잇세이가 최고의 연기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뿐만 아니라 관객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실력이 뛰어난 분들을 캐스팅하고 싶었다. 그것이 이 두 사람을 캐스팅 한 이유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스파이의 아내'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116분. 12세 이상 관람가.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엠엔엠인터내셔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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