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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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되기로 한 거야?"…'루카' 이다희, 김래원에 독설

기사입력 2021.03.08 21:3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루카 : 더 비기닝' 김래원과 이다희가 갈등을 빚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11회에서는 지오(김래원 분)와 하늘에구름(이다희)이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오는 황정아(진경)와 손잡았고, 별장에 남기로 결심했다. 지오는 "처음에 우리 살던 집 기억나? 난 다 가졌다고 생각했는데 넌 안 그랬잖아. 지금도 마찬가지야. 난 여기 미래도 있고 희망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넌 안 그래"라며 밝혔다.

하늘에구름은 "무슨 희망. 안 해. 난 싫어"라며 설득했고, 지오는 "하지 마. 그럴 필요 없어. 난 나쁜 길을 갈게. 넌 좋은 길로 가. 난 우리를 위해서 뭐든지 할 테니까"라며 털어놨다.

하늘에구름은 "도대체 무슨 짓을 하려고 그러는 건데"라며 걱정했고, 지오는 "우리 딸 같은 아이가 수만, 수십만 명이면 아무도 건드리지 못할 거야"라며 못박았다.

하늘에구름은 "비정상이 많아진다고 그게 정상이 돼? 적어도 사람이 할 수 있는 짓이 있고 못 할 짓이 있어"라며 만류했고, 지오는 "자기랑 다르면 다 비정상이야? 난 너 비정상이라고 생각한 적 없어. 난 그 인간이 가진 오만함을 다 깨버릴 거야. 있는 대로 가진 대로 살아도 된다는 걸 보여줄 거야"라며 분노했다.

하늘에구름은 "세상을 바꾸는 게 아니라 인간을 바꾸는 거잖아. 인간 개조야. 네가 저 사람들하고 다른 게 뭔데"라며 탄식했다.

지오는 "생존에는 선악이 없어"라며 쏘아붙였고, 하늘에구름은 "너 진짜 괴물이 되기로 한 거야?"라며 물었다. 지오는 "딱 필요한 만큼만"이라며 자신의 세포를 황정아와 류중권(안내상)이 진행 중인 연구를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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