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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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페냐, 천만 달러에 컵스와 1년 계약

기사입력 2010.12.09 02:52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카를로스 페냐(32)가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내셔널리그(NL)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9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보도에 따르면 페냐는 1년간 1,000만 달러의 계약 조건으로 컵스행이 결정됐다. 페냐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팀에서 뛰게 됐다.

1998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0번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됐던 페냐는 2001년에 텍사스에서 데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보스턴 레드삭스-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쳤다.

2007년에는 탬파베이에서 2할8푼2리의 타율, 46개의 홈런, 121타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페냐는 지난 4년 동안 탬파베이에서 한 시즌 평균 36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2007년에는 아메리칸리그(AL) 1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고, 2008년에는 1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컵스는 아라미스 라미레즈의 뒤를 받칠 좌타자로서의 역할과 견고한 1루 수비를 페냐에게 기대하고 있다.

2010시즌에는 28개의 홈런, 84타점을 기록했지만, 시즌 타율은 1할9푼6리에 그쳤다. 통산 타율도 2할4푼1리로 높은 편은 아니다.

[사진 = 카를로스 페냐 ⓒ MLB / 시카고 컵스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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