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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제외… ‘SON-알리-모우라’ 토트넘, 팰리스전 예상 라인업

기사입력 2021.03.07 14:39 / 기사수정 2021.03.07 14:39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가레스 베일(토트넘 홋스퍼)이 선발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8일 오전 4시 15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격돌한다. 

길고 긴 부진을 끊었다. 토트넘은 5일 풀럼을 1-0으로 꺾고 EPL 2연승을 달성했다. 여전히 8위에 있지만,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혔다. 4위 첼시(승점 47)를 5점 차로 추격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팰리스전도 승리가 필요하다. 

12일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이 있지만, 늘 그래왔듯 조제 무리뉴 감독은 최정예로 팰리스전 라인업을 꾸릴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롭 게스트 기자는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을 꺼낼 것으로 봤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 2선에 손흥민, 델리 알리, 루카스 모우라가 나선다. 수비형 미드필더엔 무사 시소코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짝을 이룬다. 수비진은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세르쥬 오리에가 구축하고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킬 것으로 봤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게스트 기자의 예상과 한 자리에서 이견이 있었는데, 시소코 대신 탕귀 은돔벨레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봤다.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게스트 기자와 두 자리가 달랐다. 호이비에르 대신 해리 윙크스, 알리 대신 에릭 라멜라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두 매체의 예상 라인업에서 공통적인 것은 베일이 빠졌단 것이다. 베일은 최근 번뜩이는 활약으로 팀 공격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전보다 확실히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며 선발을 꿰찼다. 

그러나 지난 풀럼전에서 활약은 다소 실망스러웠다. 67분을 뛰면서 유효 슛과 키패스가 없었다. 이전 4경기에서 4골 3도움을 올린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물론 풀럼전 부진 때문에 베일을 빼는 것은 과장된 해석일 수 있다. 다만 2선 자원인 알리가 풀럼전에서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등 위협적인 몸놀림을 선보였고, 라멜라도 후반 교체 투입돼 번뜩이는 드리블로 상대를 흔들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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