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강다니엘이 유자물 세수로 뽀얗게 다시 태어났다.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에서는 장혁, 신승환, 최성민, 박군, 샤이니 민호, 강다니엘이 송훈의 요리에 감탄했다.
이날 아침이 되자 병만족이 하나둘씩 일어났다. 강다니엘은 "잠은 진짜 잘 잤다. 제가 잘잔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웃었다. 이어 셰프 송훈이 등장했다. 송훈은 "많이 굶었냐"라고 물었고, 김병만은 "계속 거지처럼 먹었다"라고 답했다. 민호는 어제 저녁밖에 못 먹었다고 말하기도. 송훈은 "국 같은 거 먹고 싶지 않냐"라고 물었고, 병만족은 한껏 기대했다.
김병만은 좀 더 넓은 공간으로 이동하자고 했다. 김병만은 냉장고를 눕혀 식탁으로 만들었다. 그동안 송훈은 폐가에서 요리도구를 발견했다. 이어 봄동, 브로콜리, 고추 등도 발견했다.
김병만은 강다니엘에게 유자나무에 도전해보라고 했다. 김병만은 유자의 위치도 알려주었다. 1차 시도에 실패한 강다니엘은 "될 것 같은데"라며 다시 집중했다. 다행히 강다니엘은 유자를 따는 데 성공했다.
두 시간 넘게 운동을 하고 온 장혁은 노천탕의 온도가 따뜻해진 걸 보고 "승환이가 한 건 했네"라고 흡족해했다. 신승환이 등목 서비스는 추가 요금이 필요하다고 말하자 장혁은 "아이디어는 네 거지만 내가 만들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신승환은 장혁에게 등목 서비스를 해주며 "여기 무슨 빨래판이 있다"라며 놀랐다.
강다니엘도 온수로 세수를 했다. 신승환은 강다니엘이 따온 유자즙을 넣어주었고, "원래도 뽀얗지만, 더 뽀샤시해졌다"라고 밝혔다.
송훈은 석굴, 해삼, 새조개 등을 보고 굴짬뽕을 하기로 결정했다. 송훈은 알레르기가 있는지 물어봤고, 강다니엘이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자 강다니엘을 위한 짬뽕을 따로 끓이겠다고 했다. 송훈은 "냄비를 잘 구해왔네. 제가 구했다"라며 자화자찬을 해 웃음을 안겼다.
곧 송훈표 짬뽕이 완성됐고, 김병만은 불맛에 감탄했다. 모두 배식을 받은 가운데, 강다니엘만 뒤에서 서성거렸다. 송훈은 "다니엘꺼 여기 있다"라며 채소 육수로만 만든 짬뽕을 건넸다. 강다니엘은 "진짜 감사합니다"라며 맛있다고 감동했다. 이어 결명자차를 마신 강다니엥른 "문명의 맛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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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