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와서 미안해"…윤주만, 5년 전 세상 떠난 친구에 '오열' (살림남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윤주만이 5년 전 사망한 친구의 어머니를 만났다.

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윤주만과 김예린이 강릉에 방문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윤주만은 김예린과 함께 강릉을 찾았고, "저한테는 제2의 고향이 강릉이다. 고향 방문 겸 만날 사람이 있어서 왔다"라며 밝혔다.

특히 윤주만은 5년 전 사망한 친구의 어머니를 만났고, 윤주만 친구 어머니는 "포옹하면서 뭐라고 해야 되나. 눈물이 계속. 며칠 동안의 기다림이 눈물이 흘렀다"라며 털어놨다.

윤주만 친구 어머니는 윤주만을 끌어안고 눈물을 터트렸고, "TV에서 너 보면서 상재를 너무 그리워했다. 상재 보내고 5년 동안 너무 힘들어했다"라며 고백했다.

윤주만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친구한테 상재가 죽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연락이 왔는데 농담을 한다고 생각해서 믿지 않았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윤주만 친구는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난 차량을 돕다 사고를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윤주만은 친구를 수목장한 나무 앞에서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하다. 진짜 미안해. 보고 싶었어"라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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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