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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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무적 야구단' 폐지에 "이게 무슨 날벼락"

기사입력 2010.12.08 18:30 / 기사수정 2010.12.08 18:30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야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KBS2 TV <천하무적 야구단>의 폐지가 결정되자 시청자, 출연자는 물론 야구팬들도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다.

8일 시청률 부진으로 인해 '천하무적 야구단'이 폐지된다고 하자 시청자들은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며 폐지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졌다. 현재 시청자들은 천하무적 야구단 폐지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출연자도 아쉽기는 마찬가지였다. 김창렬은 "폐지되더라도 다른 사회인 리그에서 계속 야구를 할 것이다"고 밝혔으며 이경필은 "많이 아쉽다"며 진한 여운을 남겼다.

'야구 버라이어티'라는 프로그램 컨셉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야구팬들도 안타깝기는 마찬가지였다. 특히 "이제 꿈의 구장 건립은 어떻게 되는 건가", "그래도 구장은 지어져야 한다"며 '꿈의 구장' 건립에 많은 걱정어린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는 신년 개편을 통해 시청률이 부진한 <천하무적 야구단>, <청춘불패> 등을 폐지하고 후속 프로그램으로 <명 받았습니다> 등을 새로이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천하무적 야구단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성룡 기자 wisdrag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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