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최우식이 아수라 유니폼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5일 방송된 tvN '윤스테이'에서는 최우식이 발랄한 걸음걸이로 웃음을 안겼다.
독일 손님들이 저녁 식사 도중 한국 요리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사이 최우식이 문밖으로 스쳐지나갔다. 이에 한 손님은 "저 걸음걸이를 보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I have no idea what I'm doing' 하면서 걸어가는 짤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손님들은 동백에 모여 친목을 다졌다. 영국 손님은 "런던에도 한국 음식점들이 점점 많아지기 시작했다. 친구들이 한국 음식에 대해 더 많이 얘기한다. 그래서 우리가 맛있는 한국 음식을 추천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저녁 식사를 위해서 이서진이 팔을 걷고 나섰다. 이서진은 "고기에 버터 구워서 구워 주겠다. 나PD가 제일 좋아하는 버터 고기다. 뉴욕에서 해 줬더니 맛있다고 눈 뒤집히더라"고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서진은 거의 비누 하나 만큼의 버터를 녹여 고기를 구웠다. 이서진은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고 큰소리쳤다. 미리 맛본 정유미는 감탄하며 최우식과 박서준에게도 시식을 권했다. 윤여정도 "고기가 맛있는 고기"라고 말하며 식사에 집중했다.
다음 날 새벽부터 정유미와 박서준은 아침 요리에 돌입했다. 오전 신메뉴는 떡국이었다. 정유미는 팥죽 요리에 성공하기 위해서 계속해서 신경 썼다. 정유미는 스스로 "흥분하지 말자"고 다짐하며 "오늘은 실패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서준은 "밤에 누가 날 치고 간 것 같다"며 부은 얼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서준은 정유미의 팥죽에 "사람들은 달수록 좋아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최우식은 흰색 검은색이 반반 섞인 아수라 유니폼으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최우식은 이서진에게 "형이 말한 게 현실이 됐다"며 불평했다.
이서진이 야심차게 준비한 한라봉 주스는 지나친 신맛으로 감귤 주스로 변경됐다. 최우식은 신 한라봉 주스로 박서준에게 장난치려 했지만, 이미 소리를 들은 박서준은 "엄청 시다며"라고 대꾸했다. 이어 "나는 신 게 좋다"고 덤덤한 반응을 보였다. 김이 샌 최우식은 "역시 주인공은 다르다"고 추켜세웠다.
팥죽을 완성한 정유미는 "죽집을 차릴 수 있을 것 같다. 연기 안 해도 먹고 살 게 하나 생겼다"고 감격했다. 손님들이 내려오기 전에 정유미와 박서준은 떡국과 팥죽을 완벽하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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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