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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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입담퀸' 여사님들에 당황…'전맛탱' 옆집 등장 (맛집의 옆집)

기사입력 2021.03.05 11:31 / 기사수정 2021.03.05 11:3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맛집의 옆집'이 사당동 전 골목 대박집 옆집 여사님들의 유쾌한 입담이 김구라까지 당황케 하며 특급 웃음을 선사한다.

매주 토요일 카카오TV에서 공개되는 '맛집의 옆집'은 요리 맛집, 가구 맛집, 미용 맛집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소문난 맛집'의 근처에 위치한 '그 옆집'을 찾아가는, 대박집 옆 정체불명 이웃가게 탐사 프로젝트.

김구라, 이진호, 이장준 등 옆집수사대 3인방이 유명 맛집 옆 같은 메뉴의 식당, 글로벌 가구 브랜드 맞은편 가구 매장 등지에서 개성 넘치는 사장님들을 만나며, 대박집과는 또다른 이색 매력을 전하고 있다.

6일 공개되는 5회에서는 전 하나로 사당동 일대를 장악한 대박집 인근의 또다른 전집을 찾아갈 예정이다. 옆집에 방문한 김구라는 가게 안에 손님보다 직원들이 더 많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 알고 보니 옆집 사장님과 동네 친구 사이인 여사님들이 옆집을 아지트로 삼아, 돈도 받지 않고 가게 운영을 도와주고 있었던 것.

쉴 새 없이 수다를 이어나가는 여사님들의 강력한 입담에 대한민국 대표 MC 김구라마저 기가 '쪽쪽' 빨릴 정도였다고. "구라 오빠도 온다고 해서 화장하고 나왔다"며 너스레를 떠는 여사님에게 김구라는 "제가 왜 오빠입니까"라며 곧바로 선을 긋지만, 여사님은 김구라의 의견 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타격감 제로'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전 시식을 위해 자리한 옆집수사대에 여사님들은 전과 어울리는 전통주를 한 잔씩 권하고, 주량을 과시하는 등 시종일관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준다. 여사님들의 텐션이 높아질수록 도리어 조용해지는 옆집수사대의 묘한 표정이 폭소를 이끌어낼 예정.

본격적으로 대박집과 옆집의 전을 비교해 보던 옆집수사대는 각 가게가 요리 스타일만 다를 뿐, 옆집도 대박집 못지않은 맛집임을 인정했다. 맛의 비결은 바로 호텔 제과·제빵사 출신인 아들 사장님의 요리 솜씨. 에너지 가득한 여사님들 사이에서도 조용히 요리에만 집중하는 아들 사장님은, 차분하고 무덤덤한 표정으로 내뱉는 돌직구 직언으로 의외의 폭소를 일으켰다. 특히 매출에 대한 걱정을 나누던 중 "어머니가 드시는 것도 있을 텐데"라고 김구라가 묻자 한숨을 쉬며 "솔찬하시죠"라고 짧고 굵은 '팩폭'을 던져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또한 바로 앞에서 같은 메뉴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박집 사장님이 찾아와, 사장님들이 함께 각자의 전을 맛보고 비교하는 이색 풍경도 펼쳐진다. 특히 대박집 사장님은 옆집에 요리 재료와 비법까지 아낌없이 전수하는 '대인배'의 풍모로, 모든 이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켜 역대급 훈훈함을 풍길 예정이다. 

'맛집의 옆집'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카카오TV '맛집의 옆집'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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