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출신이라 정겨워"…박보영, 차태현X조인성 슈퍼 합류(어쩌다사장)[종합]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차태현, 조인성에 이어 박보영이 슈퍼의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했다.

4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서는 영업 2일차에 박보영이 아르바이트로 합류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차태현은 정신 없이 슈퍼 장사에 나섰고, 조인성은 요리 담당이 되어 음식을 판매했다.

차태현은 카드기기 사용 등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손님들의 도움에 열심히 매출을 채워나갔다.

조인성은 대게 라면과 명란 계란말이를 직접 조리해 손님들에게 '호평'을 받아 뿌듯함을 즐겼다.


광란의 영업 1일차를 마친 두 사장님은 매출 정리에 나섰다가 깜짝 놀랐다. 차태현이 계산기를 잘못 두들겨 매출이 3억 8천만원이 나온 것.

한참 웃던 두 사람은 제대로된 매출이 59만 7천원이라는 것을 겨우 확인했다.

장사를 마친 뒤 차태현은 "보영이한테 연락해볼까"라고 했지만 박보영의 휴대폰이 꺼져있어 "알아서 일찍 와 달라"는 부탁의 메시지만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할머니 손님들이 와서 조인성에게 "방송국 직원이냐, 탤런트냐"고 물었다. 조인성은 "tvN 직원"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할머니 손님들은 차태현이 등장하자 단박에 알아보고는 반가움을 표했다. 이후 조인성도 배우임을 알아채며 "어쩐지 그런 것 같았다"고 이야기했다.


아침 장사가 지나가자 아르바이트생인 박보영이 도착했다. 박보영은 "시골 출신이라 너무 정겹다"며 즐거워했다.

박보영은 카드 기기를 제대로 만지지 못 하는 두 사장님들 앞에서 알맞게 기기를 만지는 모습을 보이며 놀라움을 만들어냈다. 또 손님의 주문에 바르게 가격표에서 이름을 캐치해내는 등의 재빠른 모습을 보였다.

조인성은 앞치마를 입는 박보영에게 "죽어줘야겠어"라고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차태현은 손님이 발견한 판매상품 눈오리 만들기를 보고 "이게 왜 여깄냐"며 "대박이다. 이거 집에 가져가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인성은 자신의 파를 갈구했던 손님들에게 "별건 아니고 파를 좀 쌌다"고 선물해 팬서비스를 펼쳐 웃음꽃을 피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