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최예빈을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했던 당사자가 폭로글을 삭제했다.
4일 최예빈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폭로글을 썼던 작성자가 글을 삭제했다. 고소는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펜트하우스 하은별(최예빈) 학교폭력 피해자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내 귀에다가 죽으라고 XXX 학교 왜 나오냐고 욕했다. 중학교 내내 괴롭혀놓고 중3 때 억지로 문자로 사과했다"면서 현재 그가 출연하고 있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속 하은별과 똑같은 모습이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가장 먼저 배우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글쓴이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게 되었고, 배우 본인의 기억만으로 명확히 확인 할 수 없다 판단하여 주변 지인들에게도 확인 하였으나 모두 게시된 글의 내용과 다름을 확인했다"고 부인했다.
이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내용과 의도적으로 악성 루머를 생성 및 공유하는 유포자들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최예빈의 학교폭력을 최초로 제기했던 당사자가 해당 글을 삭제했고, 소속사 측은 따로 고소는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하며 이번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최예빈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