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SBS 김윤상 아나운서가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4일 새벽 SBS 김윤상 아나운서는 서울 용산구 한 주상복합 주차장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벽면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로 주차장의 변면 소화전에 파손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 김윤상 아나운서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측정됐다고.
김윤상 아나운서는 오늘(4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SBS 모비딕 '고막 메이트 시즌3'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진행자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조사를 받게 되면서 급하게 이인권 아나운서로 진행자가 교체됐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에 SBS에 입사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리고 현재는 'SBS 8뉴스'에서 평일 스포츠 뉴스 진행을 맡고 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김윤상 아나운서가 출연하는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김윤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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