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국내 트랜스젠더 연예인 1호 하리수가 세상을 떠난 故 변희수 전 하사를 애도했다.
하리수는 4일 새벽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사망 기사 캡처를 게재했다.
변희수 전 하사는 지난 3일 청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은 지난 2019년 휴가 중 해외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군 복무를 계속 이어가려고 했으나 군은 심신장애 3급 판정을 내리고 지난해 1월 강제 전역 처분을 내렸다.
이에 변 전 하사는 지난해 8월 대전지법에 전역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다음 달 15일 첫 변론기일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청주성모병원,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 예정이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하리수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