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년 상반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게임벤처4.0 예비 창업팀을 총 16곳 내외로 모집한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는 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 8~9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 잠재력이 있는 중소 게임기업과 창업 1년 미만 개발사, 예비 창업자가 역량을 갖춘 게임개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주 공간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 코로나19 극복 위한 임대료 전액 면제…게임개발과 기업역량 강화 위한 맞춤형 지원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는 국내 중소게임기업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최소 상주 근무인력에 따라 대형(141.6㎡), 중형(88.2~93.8㎡), 소형(35.6~49.6㎡) 등 다양한 크기의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2021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입주사 임대료를 기존 80%에서 100%로 확대해 전액 면제하고, 관리비 50%를 지원한다. 선정된 입주사들은 게임개발을 위한 ▲모바일·VR게임 테스트베드 최신 장비 및 시설 활용 ▲모바일 심화 QA 및 컨설팅 지원 ▲게임 개발용 SW(어도비, 오토데스크, 유니티) 및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더불어 ▲경영/법률 컨설팅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세미나 참가 ▲수출상담 프로그램 및 채용 연계 지원 ▲글로벌 동향정보 접근 등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창업 1년 미만의 신규 개발사 및 예비 창업자를 위한 ‘게임벤처4.0’은 입주비용 전액 지원을 받아 공동 사무공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와 동일한 시설 및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 입주기업 글로벌 진출 및 피처드 선정 성과 달성, 중소 게임기업 육성 위해 힘쓸 것
콘진원은 글로벌게임허브센터를 통해 잠재력 있는 중소게임기업을 육성하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2020년 입주사 ‘하이스코어게임즈’는 하이퍼캐주얼게임 <Rocket Punch!> 개발을 통해 글로벌 퍼블리셔 ‘Lion Studios’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또한, 지난해 소셜게임 <판타지타운>으로 애플 앱스토어 메인 피처드(추천게임)에 선정된 입주사 ‘아름게임즈’는 일본 게임 퍼블리셔 ‘게임온’과 동남아시아 퍼블리셔 ‘가레나’와 연이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일본, 동남아, 인도, 남미 등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콘진원 김영준 원장은 “올해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입주사에 임대료 전액 지원, 관리비 감면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우수한 중소게임기업 육성으로 국내 게임업계 내 양극화 해소를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보다 힘쓰겠다”고 전했다.
글로벌게임허브센터 상반기 입주를 원하는 기업과 예비 창업자는 오는 3월 25일 16시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입주기간은 입주사의 경우 최대 3년(기본 2년+연장 1년), 게임벤처4.0은 최대 2년(기본 1년+연장 1년)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콘진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