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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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이희준, 아침마다 108배 하는 이유 [엑's 스타]

기사입력 2021.03.03 14:50 / 기사수정 2021.03.03 12:5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이희준이 드라마 '마우스'를 준비하면서 아침마다 108배를 한다고 전했다. 

3일 오전 tvN 새 수목드라마 '마우스'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에는 최준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승기, 이희준, 박주현, 경수진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희준은 '마우스'에서 불법과 편법도 서슴지 않는 강력계 내 조폭 형사 고무치 역을 맡아 연기한다. 이희준은 "별명이 사고뭉치인, 복수심에 눈이 먼 무법형사다. '배우로서 앞으로 내게 이런 역할이 올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본이 잘 나왔다"면서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희준은 '마우스' 속 고무치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정신 건강을 챙기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고. 이희준은 "작품을 준비하는 과정까지 합하면 5개월정도를 고무치 역할에 빠져들어있다. 워낙에 많은 분노를 품고 있는 인물이다. 그래서 정신 건강에 주안점을 두고 촬영을 하고 있다. 아참마다 108배를 하고, 명상도 꼭 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힘들게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지만, 현장은 너무 즐겁다는 이희준은 "동료 배우가 성격이 좋고 매너가 좋으면 참 행복하다. 처음에 대본을 받고 고무치 역할이 분노가 너무 많아서 쉽지 않겠다고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출연 고사를 했었다. 그런데 이승기 씨가 '나 아니면 안 한다'고 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나를 생각해줬다는 것이 너무 고마웠고,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 서로 배려하면서 마지막까지 잘 해낼 생각이다. 이승기와의 케미는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면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승기를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본격 '인간헌터 추적극'이다. 

이승기는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어리바리 파출소 신입 순경 정바름 역을, 이희준은 불법과 편법도 서슴지 않는 강력계 내 조폭 형사 고무치 역을, 박주현은 격투기·주짓수 등 못하는 운동이 없는 터프한 고3 수험생 오봉이 역을, 경수진은 이른 나이에 각종 언론인상 및 특종상을 휩쓴 시사교양 PD 최홍주 역을 맡아 연기한다. 

오늘(3일) 오후 10시 30분 첫방송 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tvN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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