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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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 빙가다 감독, 베이징으로?…中 언론 보도

기사입력 2010.12.07 15:24 / 기사수정 2010.12.07 15:25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FC서울을 우승으로 이끈 넬로 빙가다 감독의 거취가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 언론이 빙가다 감독의 중국행을 언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중국 '시나닷컴'에 따르면 중국 C리그 베이징 궈안이 차기 감독으로 빙가다를 내정했고 현재 빙가다 감독과 상당 부분 합의에 이르렀으며 정식 계약의 절차만 남았다고 밝혔다.

베이징은 김학범 전 성남 감독 등 능력 있고 검증된 감독을 후보로 선정하고 평가한 결과 K-리그를 우승시킨 빙가다 감독을 최종 후보로 결정하고 협상에 들어갔다고 중국 언론은 보도했다.

현재 빙가다 감독은 서울과 1년 후 재계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1+1형태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취임 후 1년이 지난 지금 팀을 떠날 수 있다.

K-리그 우승 이후 재계약 여부를 놓고 많은 논란이 있었던 빙가다 감독은 이번 중국 언론의 보도로 더욱더 그 거취에 많은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빙가다 감독 ⓒ엑스포츠뉴스 DB]

조성룡 기자 wisdrag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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