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스트리밍'(감독 조장호)이 배우 강하늘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늘(2일) 첫 촬영에 들어간다.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미스터리 스트리머 우상이 풀리지 않는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파헤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강하늘의 출연 소식은 지난 해 11월 엑스포츠뉴스의 보도로 먼저 알려진 바 있다.
영화 '스물', '동주', '청년경찰'로 청춘의 자화상을, '재심'>과 '기억의 밤'에선 장르물을 빛내는 강렬한 캐릭터를 보여준 데 이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순수한 순정남으로 대한민국을 매료시킨 탄탄한 연기 내공의 강하늘이 인기 스트리머로 돌아온다.
'스트리밍'에서 강하늘이 연기할 우상은 실시간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범죄 프로파일링 전문 방송을 하는 구독자 수 1위의 미스터리 스트리머다.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댓글과 후원금, 인기 순위를 의식하는 동시에 풀리지 않는 연쇄살인사건의 실체에 한 발씩 다가가는 우상의 복잡다단한 면모를 천의 얼굴로 담아낼 예정이다.
'스트리밍'은 생방송 스트리밍이라는 신선한 소재에 연쇄살인사건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긴장 넘치는 설정을 더해 라이브로 체험하는 추적 과정과 사건에 다가갈수록 증폭되는 긴장과 스릴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트리밍'은 네이버북스 미스터리 공모전 최우수상 '휴거 1992'와 드라마로도 제작된 미스터리 소설 '저스티스'의 작가이기도 한 조장호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고 '청년경찰', '히트맨' 등 다수의 인기작들을 배출한 베리굿스튜디오㈜가 제작에 나선다.
'스트리밍'은 2일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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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