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작년 11월에 임신을 했다가 1월에 유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가 유산 사실을 고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태현과 박시은은 산부인과를 찾았다. 담당의사는 박시은의 초음파 검사 결과에 대해 "그런 일 있고 나서 자궁 속 깨끗해졌다. 아이고 참 너무 아깝다. 아기가 초기에 유산이 됐다"는 말을 했다.
박시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에서 "작년에 생각지 않게 제가 11월에 임신을 했다. 기대 없이 임테기를 했는데 보지 못했던 연한 선이 하나 나왔다"며 결혼 7년 만에 임신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시은과 진태현이 함께 써온 태교일기가 공개됐다. 태명은 애플이였다.
진태현은 "소식 듣자마자 아내 닮은 딸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아내 아기 때 사진을 봤다. 감동이 밀려오면서 주변 아이들이 너무 예뻐 보이더라. 그런 감정이 좋았다"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박시은은 "그러다가 슬픈 소식을 12월 말 쯤에 들었다. 계류 유산인 것 같다 해서 일주일 정도 지켜보자고 했다. 1월에 아쉽지만 유산을 하게 됐다"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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