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한 달 수입? 500만원 어치 금목걸이+금귀걸이 샀다" (라디오쇼)[종합]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치타가 한달 수입과 함께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치타는 1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치타는 DJ 박명수를 만나 거침없는 솔직한 돌직구 입담으로 '센 언니' 매력을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치타는 신곡 'Villain(빌런)'을 통한 스타일 변화는 물론, '인간' 김은영으로서의 반전 매력도 보이며 1시간을 꽉 채웠다.

박명수는 치타에게 "치아에 뭘 끼신 거냐. 교정을 하는 줄 알았다. 뭘 박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치타는 "보석이다"라며 "요즘 유행이라서 해봤다"며 박명수에게도 권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이가 시려서 찬물도 못 마신다. 이가 반짝반짝해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라디오쇼'의 공식 질문인 한달 수입을 묻자 치타는 "모자라지 않게는 살고 있는 것 같다. 어제 종로에 가서 금 목걸이와 금 귀걸이 등 500만 원 어치를 샀다. 엄마가 사주셨다"고 말해 청취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치타의 거침 없는 고민상담도 이어졌다. "요즘 만사가 귀찮고 화만 내게 된다"는 박명수의 말에 치타는 "잘 나간지가 오래 됐으니 잃어봐야 정신 차리지 않을까?"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박명수는 "미안하다"고 답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치타는 자신과 관련한 키워드에 대해서도 있는 그대로 답했다. '센 언니'에 대해 치타는 "나의 일부다. 내 안에 있는 모습이기에 거짓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인간 김은영에 대해서는 "지켜줘야 하는 나다. 김은영은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더 겁이 없는 어린 친구였다. 걱정이 별로 없고 부딪히는 스타일"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치타는 신곡 '빌런'을 소개했다. 지난달 26일 발매된 신곡 '빌런'을 들은 박명수는 "세련된 느낌이다. 절대 흘려듣지 못하는 노래다. 제이미의 보컬도 좋고 노래에 잘 녹았다. '빌런'으로 치타의 매력을 더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극찬을 남겼다.

한편, 치타는 지난달 26일 새 디지털 싱글 '빌런'을 발매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방송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공식 SN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