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런닝맨' 양세찬이 1등, 유재석이 2등을 차지한 가운데, 2등이었던 지석진이 꼴등이 되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런닝 투자 대회 2탄이 시작됐다.
이날 마지막 미션은 '버티면 승리한다'로, 2인 1조로 림보를 통과하는 미션이었다. 1등은 유재석&송지효였다. 양세찬은 추가 기회를 얻고 싶다고 했다. 멤버들이 500만 원씩 주라고 하자 양세찬은 총 3천만 원을 주고 추가 기회를 획득했다. 양세찬은 "근데 아직도 이만큼 있는 거냐"라고 말하기도.
이광수, 양세찬은 국제 유가가 급등했단 정보를 얻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그 정보를 해석하지 못했다. 똑같은 정보를 입수한 김종국은 I화학의 호재로 봤다. 지석진도 김종국과 같은 논리로 I화학 상승을 예상했다. 김종국, 하하, 지석진, 전소민은 I화학에 집중 투자했다.
이광수는 양세찬에게 돈을 달라고 했고, 양세찬은 "나도 땅 파서 장사하는 거 아니니까. 나를 위한 모기춤을 살짝 볼 수 있냐"라고 말했다. 이에 이광수는 바로 모기쇼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소민도 자석쇼를 선보이고 돈을 획득했다.
송지효에게 마음의 빚이 있는 유재석은 송지효에게 F바이오 정보를 공유했다. 두 사람은 F바이오를 풀매수했다. 유재석을 유심히 지켜보던 유재석은 F바이오 정보를 엿들었다. F바이오는 150%가 상승했고, I화학은 하락했다. 양세찬은 "여러분 호외다"라며 돈을 공중에 뿌렸고, 멤버들은 달려들었다. 양세찬은 억대 근처까지 왔고, "돈이 돈을 벌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닉네임 하나 지어야 한다. 동두천 아귀찜"이라고 했고, 양세찬은 50만 원을 투척했다.
송지효는 B 엔터 2단계 정보를 얻었다. 애국 테마주로 묶여서 주가가 상승한단 정보였다. 송지효, 유재석은 B엔터에 올인했다. 지석진은 J조선을 풀매수했고, 이광수는 I화학에 투자했다. 이어 2019년 주가가 공개됐다. B엔터와 F바이오는 50%, I화학 7% 상승, J조선은 20%하락했다.
유재석의 잔고는 6천만 원까지 오르며 양세찬을 바짝 추격했다. 꼴등이었던 송지효도 어느새 2천여만 원이 되었다. 이어 김종국은 E바이오, 유재석은 D IT, 양세찬은 C IT를 매수했다. 마지막 증시 결과 IT는 상승, 조선은 폭락했다. 조선에 올인했던 지석진은 주저앉았다.
최종 결과1등은 1억 천만 원의 수익을 올린 양세찬이었다. 2등은 유재석. 꼴등은 지석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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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