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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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의 진화"…강다니엘, 절벽 하강 성공에 '뿌듯' (정글의 법칙)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28 06:45 / 기사수정 2021.02.28 01:5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강다니엘이 50m 절벽 하강에 성공, 뿌듯해했다.

2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개척자들'에서는 장혁, 신승환, 샤이니 민호가 턱걸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군은 강다니엘에게 아이돌 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물었다. 강다니엘은 직업 때문보다는 성향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강다니엘은 "성격은 외향적인데, 라이프 스타일은 내향적이다"라며 집에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집돌이라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정글'(섭외)도 진짜 좀 도망 다녔다. 근데 이번에 갑자기 하고 싶더라. 집에만 있으니까 삶이 심심한 것 같아서 해봤는데, 되게 재미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다니엘, 박군은 50m 절벽 하강에 도전했다. 해삼 포인트가 절벽 아래에 있었기 때문. 특전사 15년에 레펠 교관출신인 박군은 강다니엘에게 잘 할 수 있을지 물으며 강다니엘을 챙겼다. 강다니엘은 인터뷰에서 "스카이다이빙, 번지점프는 안 무섭다. 내가 스포츠를 한다고 생각하면 재미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두렵지만, "강다니엘 개척"이라고.

박군은 씩씩하게 답하면서도 초조해하는 강다니엘을 안심시켰고, 두 사람은 함께 절벽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강다니엘이 "형은 뛰네요? 멋있다"라고 하자 박군은 "너 처음 하는데 엄청 잘하는 거다. 나 처음할 때 통닭 됐다"라며 강다니엘을 격려했다. 강다니엘 안전장비에 후드티 끈이 끼어서 문제가 생겼지만, 박군은 침착하게 강다니엘을 도왔다. 두 사람은 무사히 도차


박군은 "환자 이송할 때도 쓰이니까 걱정하지 마. 나만 믿고 따라오면 된다"라며 강다니엘을 안심시켰고, 강다니엘은 박군을 믿고 내려갔다. 무난히 절벽을 내려가는 듯싶었지만, 강다니엘 안전장비에 후드티 끈이 끼어버렸다. 다행히 박군 덕분에 위기를 넘겼고, 두 사람은 무사히 해삼포인트에 도착했다.

강다니엘은 "이 정도면 집돌이 진화 아니냐"라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인터뷰에서 박군에 관해 "대단한 사람인 것 같았다. 모르는 게 없었다. 소중한 추억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진짜 많이 웃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병만, 최성민은 키조개를 찾아 나섰다가 먼저 토굴을 발견했다. 최성민은 김병만에게 먼저 먹으라고 했지만, 막상 김병만이 다 먹자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 김병만이 입수하자 최성민은 "달인은 달인이란 걸 다시 한번 느꼈다"라고 밝혔다.

김병만은 낮은 수온과 흐린 시야 속에서도 오랫동안 물속에 있었다. 김병만은 "손 닿는 곳만 찾아서 휘젓고 다녔다"라고 밝혔다. 결국 김병만은 키조개를 비롯해 한망 가득 조개들을 들고 왔다. 김병만은 "물속에 들어갔을 땐 (추위를) 못 느끼는데, 밖에 나오니 얼어 죽을 것 같더라"라고 밝혔다. 최성민도 김병만이 수중 사냥을 하는 동안 낙지, 개불 등을 채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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