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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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X강다니엘, 추리 실패→음치와 듀엣...강다니엘 과거 일화 공개 (너목보8)[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2.27 06:50 / 기사수정 2021.02.27 01:2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백지영과 강다니엘이 음치 추리에 실패했다.

26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에는 백지영과 강다니엘이 출연해 음치 추리를 펼쳤다.

백지영은 "강다니엘과 함께 출연하고 싶다고 제작진에 제안했다"고 밝히며 강다니엘에 대한 사심을 드러냈다. 또한 음치 추리에 앞서 "무조건 강다니엘의 촉에 의지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러나 백지영과 강다니엘은 첫 추리부터 실패하며 난항을 겪었다. 이들이 선택한 미스터리 싱어가 옥탑방 감성 보이스 조찬우, 장민식, 박무주였던 것. 박무주는 "저희가 제대로 된 활동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는데 너목보 무대에 '희형제' 이름으로 무대에 설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추리 역시 실패였다. 백지영과 강다니엘이 한 마음으로 지목한 미스터리 싱어는 샌프란시스코 태연 신디였다. 신디가 태연의 '들리나요'를 부르자 패널들은 "태연과 음색이 너무 비슷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신디는 "베트남에서 태어났고 미국에서 자랐다"고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베트남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억양에 백지영은 "한국어를 왜 이렇게 잘하냐"며 놀라워했다. 신디는 "고등학생 때부터 소녀시대 팬이었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지목된 미스터리 싱어를 위해 더원이 특별 출연했다. 미스터리 싱어는 중국 차트 1위 실력자 조혜선이었다. 조혜선은 더원과의 완벽한 하모니로 신곡을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조혜선은 2010년부터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 스무 편이 넘는 중국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주인공까지 맡은 바 있다. 가수로 활동하며 중국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한 경험이 있었다.



네 번째로 지목한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였다. 네 아이의 엄마라는 음치 주부 서리혜는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제멋대로 음정과 박자로 불러 모두에게 웃음을 안긴 데 이어 백지영과 강다니엘을 안심시켰다.

마지막 결정에 앞서 강다니엘은 미스터리 싱어 중 한 명을 기억해 내며 "꽤 오래 알고 지낸 댄서 형이다"라며 "랩을 좋아한다"고 흥분했다. 그는 "춤을 잘 추지만 랩이나 노래를 본 기억이 없다"며 음치라고 확신했다.

강다니엘의 기억은 확실했다. 과거 강다니엘과 동고동락하던 김성완은 음치 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강다니엘의 댄스 선생님이었던 이강현이 함께 출연해 "강다니엘 중학생일 때부터 회사 들어가기 전까지 춤을 가르쳤다"고 밝혔다.

이강현은 강다니엘에 대해 "비보잉할 때 노력하는 학생이었다. 학원에 제일 먼저 와서 마지막에 가는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나는 우수한 학생은 아니었고, 노력형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성완과 듀엣으로 출연한 현지혜는 안정적인 노래 실력을 뽐냈다. 현지혜는 "과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백지영 선배님이 심사위원이었다. 그때 너무 좋은 말씀을 해 주셨던 기억이 있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백지영, 강다니엘과 무대에 오른 미스터리 싱어는 음치였다. 백지영과 강다니엘은 음치와 함께 '그 여자'를 열창해 웃음을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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