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양지은이 결승전 1라운드 1위에 등극하며 반전 드라마를 썼다.
25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는 7명의 참가자가 결승전에 진출한 가운데 1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번 시즌 결승전은 이번 주 1라운드 다음 주 2라운드로, 장장 2주 간에 걸쳐 진을 선발한다.
양지은은 대국민 응원 투표 1185점, 1라운드 마스터 총점 1036점, 문자 투표 점수 1100점을 획득, 총점 332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양지은은 알고보니 혼수상태 작곡팀의 신곡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받아 불렀다. 양지은의 노래에 관객으로 참여한 TOP14의 윤태화는 눈물을 보였다. 장민호는 "양지은 씨에게 찰떡 선곡이었다. 보는 입장에서 전혀 불안함 없이 좋은 곡을 선곡해서 불러 주셨다"고 칭찬했다.
양지은은 "기대를 하나도 안 했는데, 이렇게 많은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미스트롯2' 나오고 나서 저희 아버지께서 살이 3kg가 찌셨다. 아버지 건강할 수 있게 저에게 이런 자리 마련해 주신 제작진분들께 감사드린다. 아직 진은 아니지만 진을 한 것만큼 기쁘다"며 눈물의 소감을 전했다.
홍지윤은 대국민 응원 투표 1200점, 1라운드 마스터 총점 1062점, 문자 투표 점수 1041.02점을 획득, 총점 3303.0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홍지윤의 신곡은 윤명선 작곡가의 '오라'였다. 독특한 멜로디와 통통 튀는 리듬에 홍지윤의 다채로운 매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장윤정은 "다양한 매력을 소화할 결승 진출자가 홍지윤 씨밖에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대국민 응원 투표 1155점, 1라운드 마스터 총점 985점, 문자 투표 점수 1046.81점을 획득, 총점 3186.8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김다현의 신곡은 이단옆차기 작곡가의 '인연이라 슬펐노라'였다. 정동원은 "결승 무대가 모르는 노래를 빠른 시간에 연습해서 자기 노래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많이 떨렸을 것. 음이탈이 아쉬웠지만 멋진 무대 만들어 주셔서 멋졌습니다"고 덧붙였다.
김태연은 대국민 응원 투표 1140점, 1라운드 마스터 총점 1053점, 문자 투표 점수 871.08점을 획득, 총점 3064.08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김태연은 뽕서남북 작곡팀의 신곡 '오세요'로 귀염뽀짝 매력을 뽐냈다. 조영수는 "준결승과 비교가 안 될 만큼 가사 전달도 잘 됐고 리듬감도 좋았다. 잘하는 것 이상으로 무대를 즐기는 게 보여서 보기 좋았다"고 칭찬했다.
김의영은 대국민 응원 투표 1170점, 1라운드 마스터 총점 1059점, 문자 투표 점수 398.98점을 획득, 총점 2627.98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김의영은 위종수 작곡가의 신곡 '도찐개찐'을 소화했다. 신나는 리듬의 신곡과 김의영의 탄탄한 노래 실력에 김용임은 "오랜만에 흡족했다. 개성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화려하게 변신했다. 콧대 좀 더 높게 하고 다녀도 될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은가은은 대국민 응원 투표 1125점, 1라운드 마스터 총점 1028점, 문자 투표 점수 468.65점을 획득, 총점 2621.65점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은가은은 김철인 작곡가의 신곡 '티키타카' 무대를 선보였다. 라틴풍의 노래를 위해 은가은은 살사 댄스에 도전했다. 김준수는 "곡의 진행이 새롭고, 그에 걸맞게 춤도 잘 춰 주셨고, 노래도 안정적으로 잘했다"고 칭찬했다.
별사랑은 대국민 응원 투표 1110점, 1라운드 마스터 총점 1060점, 문자 투표 점수 390.96점을 획득, 총점 2560.96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결승 진출자 중 유일한 현역 별사랑은 영탁 작곡팀의 신곡 '돋보기' 무대를 꾸몄다. 장민호는 "오늘 이 무대는 별사랑 씨가 보여 줘야 하는 춤과 노래가 적절하게 조화가 돼서 완벽한 균형을 이룬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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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