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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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 첫 김장 도전 "어렸을 때 母가 김치 입에 헹궈주셨다" (맛남) [종합]

기사입력 2021.02.25 21:5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박재범이 인생 첫 김치를 담갔다.

2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63회에서는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 박재범이 백종원의 배추 나물 비빔밥에 감탄했다.

이날 박재범이 등장한 가운데, 백종원은 배추 나물 비빔밥을 만들었다. 박재범은 멤버들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데친 배추를 가지고 홀로 싱크대에서 씻었다. 제작진이 "너무 안 챙겨주는 거 아니냐"라고 하자 양세형은 "재범인 그냥 멤버 같아서"라고 밝혔다. 박재범을 본 김희철은 "계모와 언니들 같다"라고 말하기도.

다음은 김희철이 배추를 썰었다. 백종원은 물기를 다 짰는지 확인하고는 "물기 덜 짰잖아"라며 박재범을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배추나물을 먹어본 박재범은 "생각보다 자극적이지 않다"라며 놀랐다. 이어 멤버들은 배추나물 비빔밥을 시식했다. 김동준은 "식감이 다 했다"라고 했고, 양세형은 "외할머니 생각나는 맛"이라고 밝혔다.


이어 백종원은 백김치를 담가보겠다고 했다. 유병재는 "하얘서 백김치냐, 백종원이 담가서 백김치냐"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백종원은 김치와 다른 나라의 절임 음식의 다른 점을 설명했다. 김치는 절여서 끝내는 게 아니라 절여서 각종 양념을 버무려 발효시킨 음식이라고.

백종원은 먼저 배추를 절였다. 풀쑤기는 박재범 담당이었다. 백종원은 "김치 안 담가 봤냐. 인생 첫 풀이네. 김치 담가서 어머니 갖다드려"라고 했다. 박재범은 "저 어렸을 땐 매운 거 못 먹어서 엄마가 입에 헹구어서 주셨다"라며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그러던 중 양세형, 유병재는 쪽파 길이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5cm라고 주장한 양세형이 지면 비트박스, 3.7cm라고 한 유병재가 지면 수염 염색 벌칙이었다. 이를 보던 박재범은 "프로그램이 많이 바뀌었네요"라고 했고, 김동준은 "시기, 질투가 많아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대결 결과 양세형의 승리였다. 쪽파 길이는 정확히 5cm였다. 양세형은 "자를 사용하면 실격이다. 내 새끼손가락이 6cm"라고 밝혔다.

한편 김동준&양세형, 유병재&김희철은 픽업 서비스를 놓고 요리 대결을 펼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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