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빛과 철'로 제 21회 전주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배우 염혜란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빛과 철'은 교통사고로 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염혜란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빛과 철'에 대해 대본을 처음 봤을 때부터 흡입하는 매력이 있은 작품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감독님을 만난 후 완벽하기보다 고민을 마음껏 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더 같이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며 작품과 감독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또한 오래 연기하는 현실배우가 되고 싶다는 그는 "천재적인 배우들이 갖는 예리함도 있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오래 갈고 닦은 날카로운 칼도 있을 수 있다"며, "천재적인 배우는 아니지만, 오래하다 보면 그 천재성에 가까이 가 볼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말로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후회하지 않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배우의 길을 선택한 것이 후회가 되지 않는다"며, "모든 사람에게는 선택의 순간이 찾아오고, 너무 자책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로 따뜻한 마음도 전했다.
배우 염혜란의 더 많은 인터뷰와 화보는 마리끌레르 3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마리끌레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