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불새 2020’ 유이준이 느닷 없는 이별 통보에도 굴하지 않고 진심을 담은 고백을 선보였다.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에서 유이준은 사제 지간으로 처음 만나 현재 서린 홈쇼핑 선후배인 남복자(옥지영 분)와 공식 사내커플인 순정파 연하남 여진으로 활약 중이다.
복자에게 남동생과 친한 후배가 아닌 남자가 되고 싶었던 여진의 지고지순한 진심은 결국 전달됐다.
여진은 회사엔 남복자PD와 여진MD의 상하관계를 분명히했지만 회사 밖에선 박력 넘치는 반말은 물론 스킨십을 갈구하는 눈빛으로 매력적인 연하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것도 잠시, 여진의 어머니가 연인 관계를 알고 극구 반대하며 현실장벽에 부딪혔다. 조건 맞는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며 일방적 이별 통보를 하는 복자와 부모와 절연을 해서라도 함께 하고 싶은 여진. 이들의 엇갈린 운명은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모진 말로 헤어진 복자의 심정을 알아 챈 여진은 본인이 부족한 걸 채워서라도 노력하겠다며 순도 깊은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난 결국엔 남복자랑 절대 못헤어져” 큰 한방이 담긴 돌직구 고백은 여진의 애틋한 감정이 브라운관 너머로 고스란히 전달 돼 이들의 관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불새 2020’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아침드라마 ‘불새 2020’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