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아이유가 정규 5집 발매를 앞두고 콘셉트에 언급했다.
22일 아이유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 '[엔터 직장인 이지동] 아이유 정규 5집 재킷 콘셉트 회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아이유는 신입사원 이지동으로 변신해 아이유의 정규 5집 재킷 콘셉트 회의에 참여했다. 이지동은 "이번에 지은 씨가 아홉수다. 그런 아홉의 개념을 담아서 지은 씨가 20살 때 '스무 살의 봄' 앨범을 냈다. 이번에는 '스물아홉 살의 봄', 아홉이 강조된 걸 하면 어떨끼"라고 의견을 냈다.
이지동은 "20살 처음에 베니스 가서 '하루 끝' 뮤비도 찍고 그러지 않았냐. 그것을 기념해서 베니스를 한 번 더 가는 거다"라며 해외 촬영 의견을 제시했다. 스태프들은 "지금 코로나 때문에 안 될 텐데. 그런 사회적인 것도 참고를 했으면 좋겠다"고 이지동을 나무랐다.
그럼에도 이지동은 "아니면 요즘 합성이나 기술이 잘 되어있으니까 베니스를 합성으로 해서"라며 베니스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지동은 "제가 사실 첫 입사라서 엔터 쪽으로 들어오면 해외 출장도 많다고 해서 여권도 만들었다. 베니스를 가고 싶긴 했는데 그래도 즐겁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아이디어를 낸 이지동은 "20대를 졸업한다는 의미에서 졸업식을 표현했으면 좋겠다. 지은 씨한테 비밀로 하고 밀가루를 붓는 거다. 밀가루에 계란도 생각했다"라며 웃었다. 스태프들은 "밀가루는 저희가 뿌릴 테니 지동 씨가 계란을 던지면 되겠다"고 웃었다.
이지동은 "제가 입사한 지 반년도 안 됐는데 계란을 어떻게 던지냐. 계란은 일단 유정란으로 준비를 하긴 할 건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지동은 "정규앨범이니까 10곡 정도 된다고 생각을 했을 때 각 곡마다 티저를 제작을 하면"이라고 의견을 냈지만 좋지 않은 반응에 "티저는 세 편이면 족하겠죠"라고 의견을 바꿨다.
이어 이지동은 "아이유에게 이담이라는 존재도 굉장히 중요하고 존재감이 큰 팀이다. 20대를 마무리하는 느낌에서 각 팀원분들의 손이 출연을 하는 거다"라며 'Celebrity' 뮤직비디오 장면을 떠올렸다.
이지동은 "지은 씨가 워낙에 많은 앨범을 진행을 하셨고 안 해본 콘셉트가 거의 없을 정도다"라며 "마지막 자기의 20대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본인이 가장 편하고 마음에 드는 모습으로 스스로 메이킹을 해서 사진에 담는 거다"라고 마지막 의견을 냈다.
끝으로 이지동은 "자가격리 기간까지 생각을 하셔서 베니스… 이담엔터테인먼트가 호락호락한 회사도 아니고 자본력이 있는 회사라고 알고 입사를 한 거다. 베니스처럼 세트를 지어주시면"라고 베니스 뮤비 촬영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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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