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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G 출장' 메시, '레전드' 사비 넘고 라리가 최다 출장 기록 경신

기사입력 2021.02.22 11:37 / 기사수정 2021.02.22 11:37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리오넬 메시는 21일(한국시각) 캄프 누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24라운드 바르셀로나와 카디스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는 31분 페드리가 얻어낸 페널티키기을 득점으로 연결했지만 카디스가 88분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메시는 이날 경기 출장으로 라리가 통산 506경기 출장기록을 세웠다. 이 경기 출장으로 메시는 종전 사비 에르난데스가 갖고 있던 라리가 통산 505경기 출장 기록을 넘어서 바르셀로나 최다 출장 선수가 됐다. 

메시는 라리가 통산 506경기에 출장해 460골 201도움을 기록하면서 단 한 차례의 퇴장도 기록하지 않았고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유일하게 4만분 이상 출장한 선수가 됐다.

그는 지난 2004/05시즌 리그 7라운드 에스파뇰 원정 경기에 교체로 출장해 라리가 데뷔 무대를 가진 뒤 17년 만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그의 506경기 출장은 라리가 전체에서는 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세르히오 라모스가 507경기 출장으로 8위에 올라있고 레알의 전설적인 골키퍼였던 이케르 카시야스가 510경기로 7위에 올라있다. 

현역 선수 중에선 레알 베티스에서 뛰고 있는 호아킨이 568경기를 소화해 전체 2위에 올라있고 아틀레틱 빌바오와 바르셀로나, 발렌시아를 거친 골키퍼 안도니 수비사레타가 622경기로 라리가 통산 1위에 올라있다. 

메시는 이날 카디스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카디스를 상대로 첫 골을 터뜨렸고 38개의 라리가 팀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동시에 그는 리그 16호골로 자신의 절친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루이스 수아레스와 함꼐 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다시 득점왕 경쟁에 참전했다. 머ㅔ시는 리그 6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는 동안 6경기 9골로 수아레스를 빠르게 추격해 동률을 만들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지난 리그 12라운드 카디스 원정 1-2 패배 이후 13위까지 순위가 처졌지만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15위 카디스에게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선두 아틀레티코와는 승점 8점 차이를 유지 중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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