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최세진 기자] "상대팀이 외곽이 너무 좋았다. 외곽이 너무 안 좋았기 때문에 좋은 게임을 할 수 없었다."
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0-201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는 접전 끝에 70-74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삼성이 15개의 3점슛 시도 중 9개를 성공시킨 데 반해, 동부는 22개의 3점슛 시도 중 5개를 성공시키는 데 그쳤다.
동부의 강동희 감독은 "포스트에서는 우위에 있다고 본다. 외곽만 가다듬으면 좋은 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날 경기 패인을 외곽슛에서 찾았다.
이어 "1-2번 포지션에서 밀렸기 때문에 졌다. 1-2번 라인을 추스려서 매끄럽게 하는 것이 과제다"며 가드 라인의 재정비 필요성을 언급했다.
[사진 = 강동희 감독 ⓒ KBL 제공]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