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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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김소연, 독창회 립싱크…유진이 대신 부른 거 알고 '경악' [종합]

기사입력 2021.02.20 23:1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펜트하우스2' 김소연이 립싱크 한 사람이 유진이란 걸 확인하고 경악했다.

20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 2회에서는 천서진(김소연 분)이 오윤희(유진)에게 적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천서진은 약혼식 전날 기자들을 불러놓고 연습을 공개했다. 하지만 음 이탈 실수를 했고, 기자(이상우)는 "데뷔 20주년 공연이라 많이 긴장하신 모양이에요? 음이탈이 나는 걸 보니"라며 천서진의 신경을 긁었다. 천서진은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목이 건조했나봐요? 기사화하지 않으실 거죠?"라고 했고, 기자는 "당연하죠. 이번 공연에 특별히 준비한 건 없냐"라고 밝혔다. 천서진은 "실망시키진 않을 거다"라고 한 후 기자가 나가자 "또 이상한 기사 쓰기만 해봐"라고 분노했다.


오윤희, 하윤철(윤종훈)은 천서진, 주단태(엄기준)의 약혼식에 나타났다. 충격을 받은 천서진은 분노하면서도 "하윤철, 오윤희 내 인생에 상관 없는 사람들이야"라며 또 볼 일은 없을 거라고 했다.

하지만 4502호에 새로 이사 온 사람이 오윤희였다. 강마리에게 이를 들은 천서진은 주단태에게 "대체 뭘 알아보고 입주 승인을 한 거냐. 두 사람이 만날 수 있단 경우의 수도 생각 못했냐"라며 "당신이 무능한 거잖아"라고 일갈했다. 천서진은 "내가 헤라펠리스에서 오윤희를 어떻게 쫓아냈는데. 무슨 짓까지 했는데. 양 집사만 그렇게 처리하지 않았어도 오윤희가 무죄로 풀려나진 않았을 거다"라고 분노했다. 천서진은 이제부터 주단태를 믿지 않고 직접 일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천서진은 오윤희, 하윤철 집에 들이닥쳤고, 굳이 왜 여기로 돌아온 거냐고 화를 냈다. 하윤철은 "은별이 생각해서 온 거야. 당신이 연락 못하게 했잖아. 우린 이혼했지만, 난 은별이 가까이 있고 싶어"라며 "뭐가 그렇게 불안해. 다 가졌잖아"라며 주단태와 행복하게 살라고 응수했다. 하윤철은 "나도 그렇게 살 거야. 윤희랑. 당신한테 고마워. 이혼하고 난 뒤에 달라졌거든"이라고 밝혔다.


천서진은 4502호 입주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하윤철이 헤라팰리스에 기부금 50억을 내서 찬반 투표할 필요가 없어졌다. 자동으로 입주가 허가됐단 말에 천서진은 분노했다. 이규진(봉태규), 강마리는 하윤철, 오윤희를 헤라 클럽에 초대하겠다고 했다. 앞서 하윤철은 이규진, 강마리에게 존바이오 비상장 주식을 나눠주겠다고 말했던바.

천서진이 오윤희를 계속 살인자라고 비난하자 하윤철은 "나한텐 뭐라고 해도 상관없지만, 내 여자 괴롭히는 건 안 참겠어"라고 밝혔다. 그러자 천서진은 자신이 헤라클럽을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천서진은 "자기가 언제부터 와이프 챙겼다고. 내 와이프?"라고 질투했다.

오윤희, 하윤철은 비즈니스 관계였다. 집에 돌아온 오윤희는 "저렇게 결혼사진까지 걸어놓으니까 진짜 같은데?"라고 했고, 하윤철은 "네가 있어서 돌아올 수 있었어"라며 자신이 오윤희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남편이라고 했다. 오윤희는 "배신이나 하지 마. 또 한번 배신하면 죽음이야"라고 경고했다.


소리만 질러대던 천서진은 20주년 독창회를 앞두고 목 상태에 문제가 생겼다. 의사는 당장 공연 스케줄을 취소하라고 했다. 성대결절이 심각한 상태였다. 천서진은 일주일 안에 노래를 대신할 사람을 데려오라고 지시했다. 천서진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번 공연 완벽하게 해야 해"라고 밝혔다. 천서진은 자신을 대신할 박영란(바다)을 발견, 은밀한 제안을 했다.

그렇게 시작된 천서진의 20주년 독창회. 무대 뒤에서 노래를 부르는 박영란은 오윤희였다. 오윤희는 로건리(박은석)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았던 것. 천서진은 무사히 공연을 마쳤지만, 약속대로 하지 않은 박영란에게 화를 내며 "당신, 정체가 뭐야"라며 다가갔다. 오윤희란 걸 확인한 천서진은 경악했고, 오윤희는 "이제야 제대로 인사하네. 앞으로 잘 지내보자"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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