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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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X이주영 '타임즈', 타임워프 세계로 인도할 관전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1.02.20 10:02 / 기사수정 2021.02.20 10:0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타임즈’의 타임워프 세계가 베일을 벗는다.

OCN 새 토일드라마 ‘타임즈’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이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다. 5년의 시간차를 두고 타임라인이 왜곡되면서 불러올 나비효과, 그 안에 숨겨진 진실을 좇는 두 기자의 비대면 공조, 그리고 소용돌이치는 미스터리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개연성을 부여할 명품 신스틸러들이 대거 출연한다는 점이 이 작품의 기대 포인트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예비 타임워퍼(Time warp-er)들 역시 시간을 초월해 함께 진실을 추적해나갈 수 있도록, 위 포인트를 좀더 상세하게 짚어봤다.

#. 5년 시간차 타임워프 (ft. 나비효과) 

‘타임즈’는 2015년의 이진우와 2020년의 서정인이 전화로 연결된 이후, 각자의 목적을 향해 과거를 바꾸기 위한 고군분투로 시작된다. 문제는 변화된 과거로 인해 달라지는 현재까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 즉 그 나비효과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찾아올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서정인은 누구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빠 서기태를 살리기 위해, 이진우는 자신의 예견된 죽음을 막기 위해 타임워프에 뛰어들었지만, 그로 인해 반드시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 이 쫄깃한 타임워프만의 서사가 바로 시청자들이 즐겨야 할 포인트다. 배우들 역시 “두 시간대에 발생하는 사건이 긴밀하게 엮여있고, 구성이 짜임새 있어 두 시간대를 따라가기가 쉽다”고 입을 모은 가운데, 윤종호 감독은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는 타임워프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무거울 수 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가려고 노력했다”는 차별화 포인트까지 밝힌 바. 왜곡된 타임라인이 불러온 나비효과를 끝까지 따라가다 보면, 시간을 초월해서라도 두 기자가 밝히고자 했던 위험한 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 이서진-이주영의 비대면 공조 (ft. 티키타카)

미스터리의 중심에 서게 된 이진우와 서정인은 서로가 살고 있는 시간대가 달라 대면하지 못한다. 이들의 공조는 오로지 전화로만 이뤄진다는 의미다. 과거에 일어난 사건을 알고 있는 서정인은 아버지 사망 당일 범인의 현장 동선, 이진우의 예견된 죽음을 일으킨 사고 과정 등에 대한 정보를 전화로 전달하고, 이진우는 이를 막기 위해 직접 발로 뛸 예정. 오로지 수화기 너머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상대를 의지한 채 진실 추적의 여정을 함께 하게 된다. 그런데 이와 같은 비대면 공조 안에서도 티키타카가 제대로 살았다는 점은 제작진이 전한 재미 포인트이기도 하다. ‘츤데레의 정석’이라 불리는 이서진과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도 당차게 제 몫을 해내는 이주영이 전화로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생겨난 밀고 당기는 티키타카는 휘몰아치는 미스터리 안에서 깨알 재미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 연기가 곧 개연성, 신스틸러 대거 출격 (ft. 미스터리)

이서진과 이주영 외에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칠 명품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먼저 두 말이 필요 없는 대배우 김영철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지닌 문정희가 각각 대통령 서기태와 그의 정치적 조력자이자 차기 대선주자 김영주 역을 맡아 미스터리의 배경이 될 정치의 세계를 이끈다. 여기에 전직 대통령 백규민 역의 송영창과 국회의원 남성범 역의 유성주가 굵직한 존재감으로 힘을 보탠다. 2015년엔 ‘타임즈’에서 이진우와 2020년엔 ‘데일리서치’에서 서정인과 함께 할 기자 도영재 역의 김인권과 명수경 역의 문지인, 이진우의 30년지기 친구로, 미스터리에 얽힌 진실을 풀어갈 형사 한도경 역의 심형탁 등이 곳곳에서 존재감 있는 캐릭터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연기가 곧 개연성인 명품 신스틸러들의 합류로 현실감과 재미가 업그레이드됐다”고 밝혀 기대를 더했다.

‘타임즈’는 오늘(20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OCN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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