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규현과 웬디가 옛 연인의 연락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JTBC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에서 4MC가 신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옛 연인에게 연락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윤종신은 "헤어지면 연락처를 지우는 편이다. 그런데 번호를 잘 외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윤정은 "헤어지자마자 전화번호를 바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규현은 반대로 옛 연인에게 연락이 왔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연락이 오면 받아 주는 편이다. 그리워서 연락한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 실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웬디 또한 "전화가 오면 받을 것 같다. 취해서 못 들어가는 정도면 전화로라도 안정시켜서 집으로는 갈 수 있게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윤종신은 "아무리 좋게 끝났던 연애라도 연락하는 순간 좋았던 추억마저 사라지게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 조희선, 제이쓴이 출연했다. 윤종신은 "홍현희와 SNS 맞팔로우를 하고 있어서 제이쓴의 얼굴을 자주 본다. 아는 사람인 줄 알았다"고 반가워했다. 규현은 "나 역시 홍현희 누나와 방송을 한 경험이 있는데, 제이쓴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제이쓴♥홍현희 부부의 러브 하우스가 공개되기도 했다. 우드 바닥과 화이트 톤 벽으로 깔끔한 거실과 제이쓴의 최애 공간이 공개됐다. 제이쓴은 '자가냐'라는 질문에 "셋방"이라고 대답했다.
규현은 "본인 집이 아닌 경우 인테리어를 하면 집주인과 협의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제이쓴은 "계약 전이면 특약사항에 '원상 복구의 의무를 지지 않는다'고 협의하기도 한다. 홈 스타일링의 경우 원상 복구가 어렵지 않기 때문에 집주인과의 협의가 어렵지는 않은 편"이라고 대답했다.
장윤정은 "아이들과 살다 보니 인테리어를 포기하게 된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제이쓴은 "홍현희 씨가 러그 위에 김치 국물을 그렇게 흘린다"고 토로했다. 그는 홍현희가 "이쓴아, 시원한 맥주 하나 가져와 봐"라고 한다며 성대모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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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