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호정이 ‘너를 닮은 사람’ 출연을 확정했다.
JTBC ‘너를 닮은 사람’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한 여자와 그 여자와의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섬세한 감정묘사로 필력을 인정받은 유보라 작가와 뛰어난 연출을 자랑하는 임현욱PD가 의기투합해 2021년의 기대작으로 뽑히는 이 작품에서 김호정은 이정은 역을 맡았다. 이정은은 세련된 매너와 미모를 겸비한 미술관 관장으로, 다양한 인물들이 그려내는 다채로운 이야기 속에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활약할 예정이다.
작년, SBS ‘하이에나’에선 잘나가는 로펌 대표 변호사로, OCN ‘써치’에선 주인공 용동진의 엄마로 분해 완벽한 열연과 함께 안방극장에 강한 존재감을 남기는가 하면, 관객 요청으로 재개봉된 ‘프랑스 여자’에서는 배우를 꿈꾸며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로, 신수원 감독의 영화 ‘젊은이의 양지’에서는 중년 여성 세연 역을 맡아 스크린까지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온 김호정.
쉽지 않은 작품들 속에서 진정한 명품 연기가 무엇인지 보여주며 데뷔 30년 차 배우로서 연기 장인의 면모를 뽐내며 주목받은 김호정은 최근 MBC ‘오! 주인님’에도 극 중 여주인공 나나(오주인 역)의 엄마 역으로 출연 소식을 전했던 바. 30년 경력을 자랑하는 연기 장인임에도 늘 묵묵하게 모든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그녀가 2021년을 꽉 채우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그녀를 향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앞으로 공개될 작품들을 통해 그녀가 선보일 연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JTBC ‘너를 닮은 사람’은 올해 방송 예정이다. 고현정, 신현빈, 김재영, 김상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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