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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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기 "유깻잎과 재결합?...조언도 좋지만 결정은 내가" (ENTJ)[종합]

기사입력 2021.02.19 17:50 / 기사수정 2021.02.19 16:22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최고기가 악플과 재결합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고기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에 '악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최고기는 먼저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최고기는 "오랫동안 방송을 했다. 악플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방법이 있다. (예전엔) 백 명, 천명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한 명이 욕하는 게 제일 신경 쓰였다. 그게 너무 싫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거꾸로 생각하면 한 명이 싫어하고 999명이 다 나를 좋아하지 않느냐. 근데 바보처럼 그걸 생각 못 했다. 내 사람들한테 잘해주면 별로 타격이 없다. 나의 본 모습을 알아주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라고 전했다.

최고기는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데 왜 악플 몇 개 가지고 날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하는 건지 모르겠다"라며 "자기 사람들이랑 놀면서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라고 생각하는 게 훨씬 좋은 사람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진짜 좋은 사람은 지켜만 본다. 유튜버나 이런 사람들 사건·사고가 있으면 사람들이 몰려와서 '이럴 줄 알았다'라고 한다.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찐팬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기는 "'우이혼'하면서도 악플이 많이 달릴 때도 '우이혼'만 보고 나라는 사람을 아는구나 싶었다. 내 방송을 적게는 5년, 많게는 16년 본 사람들은 나를 방송으로만 보지 않더라"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돈 이야기가 나왔을 때도, 예전에 2015~2016년 아빠에게 돈을 줬던 통장 내역에 대한 영상을 올린 적 있다. 그걸 아는 사람은 아는 반면, 방송만 보면 굉장히 철없는 사람으로 나온다. 아빠 돈 2억을 뺏고 '그 돈 안 줬으면 줬는데!' 이런 사람으로 비춰진다. 아빠한테 모질게 했다고 해도 신경안쓴다. 왜냐면 나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최고기는 "나는 오랫동안 해서 욕먹는 게 별로 아프지 않다. 처음에는 악플이 상처였지만 지금은 지나칠 수 있는 사람이 된 거다. 처음 방송하거나 방송한 지 별로 안 됐으면 악플 정말 신경 쓰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최고기는 유깻잎에게 재결합을 이야기했던 비하인드를 밝혔다. 최고기는 "'우이혼' 촬영하고 그 뒤에 친구들을 많이 만났다. 재결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론은 사람들 말도 다 들어보고 이야기도 했지만 나는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했다. 나의 마음은 내 결정이다. 조언은 좋은 건데 결정은 내가 한다. 하지만 1고백 1까임 찌질찌질"이라고 덧붙이며 '웃픈'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최고기 ENTJ'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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