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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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2' 마리아 "결승 진출 실패, 아쉽지만 감사해"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1.02.20 07:30 / 기사수정 2021.02.19 16:1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마리아가 '미스트롯2'에서 12위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 도전을 마무리했다. 

TV조선 '미스트롯2'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탄생시키는 신개념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마리아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6', '유학소녀'와 JTBC '히든싱어6' 김완선 편 등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떤 인물로, 이번 '미스트롯2'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과 이름을 알리게 됐다. 

특히 마리아는 1회 방송에서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부르며 등장, 올하트를 받으며 강렬한 임팩트를 줬고, 이후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며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하지만 지난 18일 방송에서 마리아는 12위를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결승에는 1위 별사랑부터 7위 은가은까지, 총 7명이 올라가게 됐다. 

이와 관련 마리아는 19일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아쉽지는 않다. 사실 아쉽긴 한데 여기까지 올라온 걸로도 너무 감사하다. TOP7가 됐으면 더 좋았겠지만 여기까지 올라온 게 너무 감사해서 기분이 좀 묘하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준비를 해간 만큼 아쉽지 않은 무대만 하고 싶었다"며 "계속 저는 더 잘하고 싶었다. 연습한 시간만큼은 보여주고 싶었는데 더 잘하고 싶어서 아쉬운 건 있다"고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털어놓았다. 

가장 만족스러웠던 무대로는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꼽았다. 그는 "주현미 선생님 노래중에 제일 좋아하는 노래다. 너무 좋아해서 그랬던 것 같다"고 밝혔다.  

'미스트롯2' 출연 이후 인기를 실감하고 있을까. "마스크 때문인지 알아보는 분은 없는 것 같다"는 그는 "SNS 팔로워는 조금 늘었다. 저를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다는 게 아직도 신기하고 너무 꿈같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는 가수 활동을 준비 중이다.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쭉 가수를 하려고 한다. 트로트 가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중들과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것이 트로트의 매력이 아닐까"라고 짚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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