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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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야!' 김병춘, 딸 이레 구하고 사망…충격 엔딩

기사입력 2021.02.19 13:29 / 기사수정 2021.02.19 13:29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김병춘이 이레를 구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에서는 반기태(김병춘 분)가 딸 17세 반하니(이레)를 구하려 차에 뛰어들고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날 기태와 부인 지옥정(윤복인)은 딸 하니가 꾀병으로 학교를 조퇴하고 걸그룹 오디션을 보러 간 사실을 알고 오디션장을 찾아가 하니를 끌고 나왔다.

하니는 집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서 막무가내 택시 밖으로 뛰어내렸고 기태가 이를 뒤쫓았다. 하니는 “오디션 끝까지 보겠다. 말리지 말아라”라며 도망갔다.

이때 빗길에 미끄러진 대형 트럭이 하니를 덮치려 했다. 그 순간 기태가 하니를 밀치고 대신 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졌다.

김병춘은 딸 하니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눈빛과 행복한 표정, 머리를 쓰다듬는 행동 하나까지 영락없는 딸바보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또한 하니를 구하기 위해 몸을 내던지고 눈을 감는 순간까지도 하니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절절한 부성애 연기는 그야말로 김병춘의 명품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장면이었다.

‘안녕? 나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안녕? 나야!’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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