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의 인기 급상승 요인들이 ‘블립 데이터 연구소-덕상 그래프’를 통해 밝혀졌다.
지난 18일 본격 데이터 예능 ‘블립 데이터 연구소’의 두번째 아티스트 이달의 소녀 편이 공개됐다.
‘블립 데이터 연구소’는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에서 공개한 운영중인 팬덤 데이터 현황 서비스 ‘케이팝 레이더’와 앱서비스 ‘내 손안의 덕메이트, 블립’의 노하우가 합쳐진 본격 데이터 예능이다. ‘블립 데이터 연구소’는 지난 달 첫번째 아티스트로 더보이즈를 선정, 라이징 포인트들을 데이터로 분석하며 업계의 큰 반응을 이끈 바 있다.
이어 두번째 아티스트 이달의 소녀 편에서는 ‘오빛(이달의 소녀 팬덤) 덕분에 상승하는 그래프’, 일명 ‘덕상 그래프’가 공개돼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블립 데이터 연구소가 제작한 덕상 그래프는 케이팝 레이더를 통해 집계된 아티스트의 SNS 팔로워 증가량을 비롯해 뮤직비디오 조회수 추이, 트위터 버즈량 등을 바탕으로 아티스트의 인기 상승 요인을 한 장으로 정리한 일종의 리포트다.
블립 측은 “이달의 소녀는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케이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세 아이돌로 성장 중”이라며 “컴백마다 눈에 띄게 팬덤이 확장되는 ‘덕상 포인트’를 기록하며 우상향의 성장 곡선을 그려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이번 ‘블립 데이터 연구소-덕상 그래프 편’을 보면, 이달의 소녀의 공식 트위터 팔로워는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21만 명 이상 증가했다. 또 지난 해 2월과 10월 ‘So What’과 ‘Why Not?’ 등을 공개한 시점에 가파른 상승폭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국가별 유튜브 소비 비중에 따르면 미국이 16%를 차지해 가장 많은 조회수가 발생하는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트위터 언급량 분포도에서도 미국을 포함한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많은 버즈량을 기록했다.
‘덕상 그래프’를 본 이달의 소녀는 “계속 올라가는 그래프를 보니 뿌듯하다”, “오빛 분들이 만들어주신 것들이라 더 감동적”이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블립 데이터 연구소’ 1화가 공개된 직후 팬들의 역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달의 소녀의 팬덤은 “지난 해 행복했던 순간들이 떠올라서 좋다”, “이달의 소녀 올해는 1억뷰 달성 해보자”등의 시청 소감을 남겼다.
한편 블립 데이터 연구소는 덕상그래프에 이어 덕상브리프, 토픽해결단, 취향레이더 등 3개의 에피소드를 매주 수요일, 블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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