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맘 편한 카페’ 패널들이 아이와 관련한 솔직한 토크를 나눴다.
18일 방송된 E채널 예능프로그램 ‘맘 편한 카페’에서는 이동국이 아들 시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이동국은 “코로나19 시대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시안이가 밖을 안 나가려고 한다”는 고민을 밝히며 아들에게 야외에서 노는 법을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게임 내기에서 이긴 이동국은 시안에게 캠핑을 가자고 했다.
캠핑장으로 향하면서 이동국은 시안에게 축구선수가 꿈인데 밖에서 하는 축구를 좋아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시안의 꿈이 축구선수라는 말에 스튜디오 패널들은 놀라워했다. 이동국은 “시안이 꿈이 뭐야 했을 때, 축구선수라고 하면 주위 반응이 좋으니 그게 맞는 건 줄 알았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엄마 아빠가 롤모델이라 내 직업을 하고 싶어 한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송경아는 모델 일에 관심이 많은 딸 해이에 대해 “롤모델로 존경한다는 뜻이니 기분이 좋을 것 같다. 그 직업의 나쁜 점도 좋은 점도 알아 걱정도 되지만 하고 싶다고 한다면 적극 추천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장윤정은 딸 하영에 대해 “음감이 있다”며 “제가 외출한다고 하면 피아노 앞에 가서 노래를 만들어 부르기도 한다”고 했다. 이에 패널들은 ‘리틀 장윤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동국은 시안과 붕어빵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동국은 “(시안이는) 화장실에 불이 켜져 있으면 끈다. 할아버지를 닮았다”며 자신과 다른 점도 언급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제가 친할아버지를 닮아서 엄마가 저를 그렇게 미워했다. 시아버지랑 닮았으니까. 어느날 밥 먹다 순간적으로 놀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들은 이동국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며 5남매의 식비를 궁금해 했다. 이동국은 “먹는 것에 돈을 아끼짐지 말자는 주의다. 제 수입의 많은 부분이 식비”라며 “60%정도”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홍현희는 “왜 놀라냐. 저희는 80%다”라고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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