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윤예희가 개그맨 서승만과 우정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MBN '알약방'에서는 36년 차 배우 윤예희가 출연했다.
직접 음식을 마련한 윤예희는 집에 친구들을 초대했다. 윤예희의 집에 도착한 개그맨 서승만은 "오늘 잔치냐. 왜 이렇게 음식을 많이 차렸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예희는 "서승만 같은 경우는 제가 장난으로 '전생에 부부 아니었나?' 농담할 정도로 여자 같은 친구다. 마음에 두고 있던 상황을 얘기했을 때 남자 입장에서 쿨하게 해결해 줄 수 있는 친구다"라며 우정을 드러냈다.
서승만은 윤예희의 첫 인상을 "처음 봤을 때 사나워 보였다. 도도하고 건방진 것 같았다. 지내다 보니까 괜찮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예희는 서승만을 "정 떨어지게 틱틱댄다"라고 말하며 장난을 치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배려가 깊다. 직업상 누구한테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만만하게 전화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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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