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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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산장' 박명수 "김수미 밥 한 끼에 다들 눈물로 아픔 고백" [종합]

기사입력 2021.02.18 10:5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따뜻함고 힐링을 선사할 '수미산장'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8일 오전 KBS2 · SKY 새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에는 김수미, 박명수, 전진, 정은지, 하니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수미산장'은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해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단 하루의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손맛 예능이다. 누구보다도 자애로운 산장주(主) 김수미가 전하는 푸근한 손맛과 정감어린 대접은 시청자들에게 '머리는 비우고 마음은 채우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수미는 '수미산장'에 대해 "산장에 뼈를 묻고 싶을 정도로 너무 좋다. 누구든지 환영한다. 사람은 살다보면 숨어있고 싶기도 하고, 또 누군가를 만나고 싶을 때가 있다. 그 때 '수미산장'에 오시면 제가 성심을 다해서 친구가 되어 주겠다. 때론 애인도 돼 드리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박명수는 "너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방송을 하고 있다. 매주 게스트가 참여하는데, 오자마자 아픔과 자신의 힘든 심정을 얘기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처음엔 거리를 두다가 선생님이 밥을 차려주시는 순간부터 눈물을 보이면서 자기의 이야기를 다 한다. 빚이 얼마있는지까지 다 말하더라"고 말해 '수미산장'만의 분위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전진과 하니는 김수미를 향한 고마움을 이야기하며 "선생님이 게스트분들에게 해주시는 말씀을 들으면 힐링이 되고 정말 많은 것을 배운다. 그래서 '수미산장'이 기다려진다"고 애정을 보였다. 또 정은지는 "오랜만에 막내가 됐다. 에이핑크 데뷔 연차가 올라가다보니 어디 가서 막내이기 쉽지 않았는데, 여기서 예쁨을 받으면 힐링이 될 것 같았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또 이날에 멤버들은 '수미산장'에 초대하고싶은 사람을 꼽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전진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말하며 "코로나와 싸우면 고생하시는 분들, 현장에 계신 분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싶다. 한번쯤은 오셔서 힐링을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특히 김수미는 "저는 제 남편을 초대하고싶다. 그래서 저와의 결혼 생활이 어땠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따뜻한 '수미산장'의 분위기를 언급하며 "'수미산장'에는 따뜻함이 있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 꼭 필요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수미산장'의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이어 김수미는 "정말 행복하고, (복잡한) 머릿 속을 지우고 가슴은 따뜻하게 채워가는 '수미산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미산장'은 오늘(18일) 오후 10시 40분 SKY와 KBS2에서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KBS2 · SKY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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