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를 통해 탄탄한 글로벌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23일 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4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21일 발매와 동시에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포함, 통산 3번 ‘핫100’ 정상을 차지했던 ‘Dynamite’는 이로써 이 차트에서 25주 연속 톱50에 이름을 올렸다.
‘Dynamite’는 빌보드의 다른 차트들에서도 ‘글로벌 히트송’의 위상을 증명하고 있다. 전 세계 200개 이상 국가/지역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4위,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5위에 올랐다. 특히, ‘Dynamite’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최신 차트까지 23주 연속 톱5에 머무르며 최장 톱5 차트인 기록행진을 이어갔다.
방탄소년단의 앨범들도 빌보드 차트에서 꾸준한 인기를 확인시켰다. 지난해 11월 발매된 ‘BE (Deluxe Edition)’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해 71위에 올랐고, ‘월드 앨범’에서 1위, ‘인디펜던트 앨범’에서 7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2월 발매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빌보드 200’ 차트 136위로 51주째 차트인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핫 100’ 1위와 ‘2021 그래미 어워드’ 후보 등재라는 새 역사를 함께 일군 전 세계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앨범 ‘BE (Essential Edition)’를 19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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