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안선영이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 새 고정 MC로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최근 새롭게 ‘애로부부’ 고정 MC가 돼 몇 차례의 녹화를 마친 안선영은 3세 연하 남편 ‘정관 씨’를 언급하며 “신랑이 TV에 나오는 나를 유심히 바라보고, ‘예쁘다. 웃을 때 찡그리지 마라’고 조언을 해 주면서 관심을 가져 준다. 말은 안 하지만 자기 얘기가 종종 나오니 예의주시(?)하는 것 같다”고 ‘애로부부’ MC가 된 뒤 달라진 점을 유쾌하게 전했다.
SNS를 통해 개인적으로도 진솔한 ‘고민 상담’을 선보이고 있는 안선영은 “SNS에서든, 방송에서든 고상한 척, 멋진 척은 잘 못 하겠더라”며 “그래도 SNS 상담에서는 어릴 적 깨방정이 아닌, ‘엄마가 되고 나니 보이는 것들’에 대한 깨달음과 함께 솔직한 상담을 해 드리고 있다”고 결혼과 출산이 가져온 변화도 설명했다.
‘애로부부’ MC로서도 “솔직한 반응, 무한한 공감”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안선영은 “연예인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인간이자 한 아이의 엄마,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딸로서 같이 공감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 “처음에 시청자로 ‘애로부부’를 봤을 때는 ‘와...저게 말이 돼? 어떻게 저게 리얼이야?’라고 놀라기 바빴는데, 살아 보니 세상에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스토리가 많더라”며 “저희 ‘애로부부’가 같이 울고 웃으며 ‘공감’하는, 부부들의 감정 해우소가 되는 프로그램으로 오래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애로부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안선영은 ‘애로부부’ MC 공식 코멘트인 “애로부부 볼 땐 꼭 애들은 먼저 재우세요”라는 말로 인사를 마무리했다.
‘애로부부’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SKY와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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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