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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 역대급 게임구멍 등극...김부용표 발라드 '초토화' (불타는청춘)[종합]

기사입력 2021.02.17 00:0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상아가 역대급 게임구멍으로 등극했다.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새 친구 이상아가 합류한 안동 여행기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원조 CF 요정 이상아가 새 친구로 온 만큼 8, 90년대 광고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제작진이 준비한 당시 광고영상을 봤다. 이상아는 여러 가지 종류의 광고를 다 섭렵한 상태였다. 이상아 못지않은 CF 요정이었던 이연수는 마요네즈, 호빵 등의 광고에서 다양한 표정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최민용은 이효리 상대역으로 나왔던 광고 영상이 나오자 눈을 질끈 감고 안절부절못했다. 이어 구본승은 광고에서 "사랑 없이는 살 수 있어도 음악 없이는 못 살아요"라고 말하는 소년 구본승을 보고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들은 설거지 벌칙을 걸고 369게임을 했다. 이상아는 게임 설명을 듣고도 1을 외치며 동시에 박수를 치고 말았다. 멤버들은 이상아에게 한 번 더 기회를 줬지만 이상아는 박수를 계속 쳤다. 김광규는 "어르신. 답답하시네"라고 소리쳤다.



이상아는 1만 말하면 된다는 얘기를 반복적으로 들은 후에야 박수 없이 1만 외쳤다. 가까스로 1을 넘긴 가운데 이연수와 최민용이 틀리면서 설거지 당번에 당첨됐다. 두 사람은 세제까지 얼어버린 영하 22도의 역대급 추위에서 설거지를 했다.

최성국은 동생들과 함께 '불타는 청춘'에 처음 합류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딱 2회 정도만 하고 오지 못할 줄 알았다고 했다. 여자친구가 곧 생길 줄 알고 그런 생각을 했다고. 구본승도 최성국처럼 짧게 할 줄 알았다고 얘기하면서 막내 이기찬을 향해 시간이 빨리 가니까 소개팅도 해서 만남의 기회를 많이 가지라고 조언했다.

최성국은 이기찬이 안혜경과 동갑인 것을 알고 "안혜경 어떠냐?"라고 물어봤다. 이기찬은 안혜경이 구본승과 안구커플로 불리며 핑크빛 썸을 보여 온 터라 "제가 어떻게 감히 본승이 형 짝꿍을"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이기찬은 누나들의 요청에 히트곡 '감기', '미인'을 즉석에서 불렀다. 멤버들은 이기찬이 아무 준비 없이 바로 부르는 상황임에도 감미로운 노래 실력을 드러내자 감탄을 하면서 들었다.



최민용은 이기찬의 노래가 끝나자 김부용의 발라드 곡 '돌아보면'을 언급하면서 불러 달라고 했다. 김부용은 난감한 얼굴이었지만 궁금해 하는 멤버들을 위해 노래를 불러봤다. 멤버들은 이기찬 때와는 달리 웃기 바쁜 모습을 보였다.

김부용은 노래를 멈추고 "왜 다 웃어요"라고 소리쳤다. 김광규와 최성국은 "왜 기찬이 뒤에 부르라고 해 가지고"라며 최민용을 혼냈다. 급기야 김광규는 "먼저 웃는 사람 내일 설거지야"라고 말했다.

김부용은 멤버들이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면서 노래를 마치고는 '돌아보면'이 박진영이 써준 곡이라고 알려줬다. 김부용은 "진영이 형이 쓴 노래가 다 잘 됐는데 안 된 노래가 이거 하나라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멤버들은 혹한기 속 설거지를 걸고 제작진과 내기를 하게 됐다. 제작진은 369게임을 해서 멤버들이 20까지 버티면 설거지를 면제해주겠다고 했다. 멤버들은 369게임 구멍이었던 이상아를 계속 연습시킨 뒤 전체연습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성국은 멤버들끼리 대결이 아닌 제작진과의 대결인 만큼 속도를 늦춰서 천천히 하자는 작전을 제안했다.



제작진이 지정한 조하나부터 게임이 시작됐다. 게임이 느린 템포로 진행되던 중 김혜림이 3을 말함과 동시에 박수를 치며 내기에서 패배하게 됐다. 김부용은 "느리게 하는 게 더 헷갈린다"고 했다.

멤버들은 소소하게 다음날 식사준비 때 필요한 만두 간장 만들기, 김칫물짜기 등을 걸고 게임을 했다. 김광규는 걸리는 사람에게 벌칙 말고 뭔가 행운이 되는 걸 주자는 의견을 냈다. 최성국은 만두 만드는 과정 열외를 걸고 해 보자고 했다. 최민용은 그 행운을 강문영 또는 조하나에게 줄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에게 셀프행운을 안기는 선택을 했다.

이상아는 자신과 강문영을 제외하고 모든 멤버가 결혼을 한 번도 하지 않은 사실에 놀라며 김혜림에게 아기는 갖고 싶지 않으냐고 물어봤다. 김혜림은 아기는 갖고 싶다고 했다. 이에 강문영은 최근 출산한 사유리를 언급했다. 구본승도 사유리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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