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송은이, AKMU(악뮤), 재재가 집을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한다.
오는 22일 첫 방송될 JTBC 새 예능 '독립만세'는 한 번도 혼자 살아보지 않았던 연예인이 생애 최초로 독립에 도전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특히 독립생활을 실제로 경험해보는 일종의 '독립실험'으로 직접 집을 구하는 것부터 스스로 생활해나가는 것까지 독립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며 공감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테랑 방송인 송은이와 싱어송라이터 남매 AKMU,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가 홀로서기에 나선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각양각색의 모습이 담긴 세 팀의 독립 초읽기가 담겨있어 시선을 끈다. 먼저 반 백년 캥거루족 송은이는 연신 "엄마"를 찾으며 생활용품을 분리, 평소 보지 못했던 귀한 용품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냉장고를 꽉 채울 반찬 가짓수로 남다른 모습을 자랑한다.
이어 AKMU의 설렘 가득한 독립 라이프도 흥미진진한 기대감을 불어넣는다. 손수 침대 설치부터 인테리어 등 오래 꿈꿔온 독립의 로망을 사수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펼쳐지는 것. 하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는 현실에 탄식이 난무해 과연 초보 독리버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 궁금해진다.
마지막 문명특급의 히로인 재재도 독리버에 합류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그녀는 "회사에 걸어서 다니고 싶다"며 모든 직장인의 바람을 토로해 생애 최초 독립선언을 한다. 하지만 진행, 재치, 센스 등 다재다능한 능력과 달리 청소도, 음식도, 다방면으로 부족한 모습이 공개돼 주위의 걱정을 자아내는 예비 독리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듯 '독립만세'는 출연자들의 티저 영상 만으로도 심상치 않은 모습들을 보여주며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색다른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또 연예인의 첫 독립기라는 신선한 콘셉트는 독립을 꿈꾸는 이들뿐만 아니라 독립인과 그들 가족까지 사로잡으며 첫 방송의 기대지수를 높인다.
'독립만세'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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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