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청하가 컴백 후 '철파엠'에 출격, 아침부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가수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청하는 지난 15일 첫 번째 정규앨범 ‘Querencia (케렌시아)'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타이틀곡은 ‘Bicycle (바이시클)’로, 강렬한 퍼즈 기타의 도입부와 함께 전개되는 R&B 팝‧트랩 사운드의 곡이다.
청하는 첫 정규앨범에 대해 "16곡이 많다는 생각이 들 수 있어서 트랙을 나눴다. 트랙이 다섯 트랙, 곡이 16곡"이라고 밝혔다.
2016년 데뷔한 청하는 벌써 6년 차 가수가 됐다. 이에 대해선 "저는 매일이 새롭다. 특히 요즘엔 매일이 새롭다. 영철 선배님과 라디오를 하는 것도 처음이고"라고 말했다.
또한 컴백 축하 연락을 많이 받았다며 "저랑 같이 활동했던 아이오아이 멤버들도 연락을 많이 줬다. 단톡방에. 개인적으로도 진짜 많이 왔는데 바빠서 확인을 못하다가 나중에 확인을 해서 한번에 받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청하의 정규앨범명인 'Querencia'는 스페인어로 피난처, 안식처를 의미한다. 과거미국 텍사스에서 생활을 했다는 청하는 "왔다갔다 했다. 0개 국어다. 어렸을 때 한국 문화와 외국 문화를 접했는데 3~4년 있다가 한국 와서 2~3년 있다가 다시 외국에 가고 그랬다"며 당시의 'Querencia'는 영어선생님의 방이라고 짚었다.
'프로듀스 101' 시절의 'Querencia'로는 밴디트 이연을 꼽았다. 그는 "데뷔전부터 같이 연습을 했고 같이 살았다. '프로듀스 101' 할 때 챙겨주고 분신이라고 하지 않나. 고맙다고 하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팝 가수와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제가 제시 선배님, CL 선배님, 이런 쿨한 느낌의 선배님들 너무 좋아한다"며 선배 가수들과의 작업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본명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청하의 본명은 김찬미. 그러나 '프로듀스 101' 시절부터 '김청하'로 등장한 바 있다. 이에 청하는 "청하는 개명하려고 받아둔 이름이다. 근데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할머니는 찬미를 기억하고 있으니까 개명을 다시 생각해봐야겠다고 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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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