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기사 당황"…허양임, ♥고지용과 러브스토리+폭풍성장 승재 공개(신박한 정리)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이 연애 시절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tvN '신박한 살림'에서는 고지용과 허양임 부부가 동반 출연한 가운데 연애 시절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지용과 허양임은 의뢰인으로 등장했고, 아들 고승재 군과 함께 출연했다. 박나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고승재 군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었고, "승재 진짜 많이 컸다. 몇 살이냐"라며 감탄했다.



고승재 군은 "여덟 살이다"라며 말했고, 허양임은 "올해 초등학교 간다"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제작진은 고승재 군의 과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나래는 "(아들이) 커가는 모습 보니까 어떠냐"라며 물었고, 허양임은 "너무 아쉽다"라며 털어놨다. 고지용은 "애도 아쉽고 저도 아쉽다. 애도 크고 저도 늙지 않냐"라며 덧붙였다.

이어 고지용과 허양임은 연애 기간이 만 4년이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정리를 하다 보면 연애 때 주고받은 편지나 사진 많이 나온다"라며 기대했고, 윤균상은 "커플 옷 같은 것도 나온 적 있다"라며 맞장구쳤다. 허양임은 "(고지용이) 그렇게 로맨틱한 사람이 아니다. 문자도 되게 짧게 보낸다"라며 못박았다.



그뿐만 아니라 허양임은 "제가 가끔 '우리 이렇게 (커플티로) 맞춰 입자'라고 하면 되게 싫어한다. 남들이 쳐다보니까"라며 내심 서운해했다. 이에 고지용은 "옛날부터 싫어했다. 커플티가 아름답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다"라며 해명했다.

결국 허양임은 "제가 서운했던 게 아들이랑은 똑같은 거 하고 싶어 하더라. 오늘도 보지 않았냐. 티셔츠에 똑같은 거 그려져 있는 거 본인이 사 온 거다. 다행인 건 저도 그런 걸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하소연했다.

특히 박나래는 연애 시절 고지용이 젝스키스 출신이라고 느끼는 순간이 있었는지 궁금해했다. 허양임은 "연애 시절에는 느끼지 못했다. 결혼한다고 기사가 났을 때 당황스러웠다. 생각지도 못한 일이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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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